CU편의점 생수의 변천사 생수 가격은

편의점은 24시간 쉬는 시간 없이 말 그대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참 힘든 업종인 것 같아요.

아파트 입구나 목 좋은 자리에 위치한 편의점은

전반적으로 물건값이 조금 비싼 편에 속합니다.

그래서 자주 이용하는 편은 아닌데요.

그래도 잘 살펴보면 골목형 마트보다도 더 싸게 구매할 수 있는 품목이 있습니다.

초등학생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2+1 라면을 먹고 있고

하드를 2+1로 사서 나눠 먹고 남았다고 하나를 가져다주기도 합니다.

이런 품목들의 가격은 비싸더라도 일부러 마트에 가지 않아도 될 정도의 금액입니다.

특히 생수는 조금 더 비싸더라도 2L짜리 6개들이를 먼 거리를 들고 올 자신이 없어

항상 편의점에서 구매하고 있습니다.

처음 편의점 생수를 사다 먹기 시작할 때는

가야산 천연수 1.8L 6개들이가 3,000원에 사서 먹었습니다.

그러다 풀무원 1.5L 6개들이로 변경되더군요.

아마 이때 생수병이 원터치로

병목을 잡고 찌그러트리면 압축되듯이 부피가 줄어들었던 것 같네요.

1.8L가 가격변동 없이 1.5L로 줄어들면서 1.8L 생수 한 병이 사라져 버렸죠.

그러다 갑자기 2L짜리 지리산수로 바뀌면서 가격은 3,300원에서 3,600원으로 올랐습니다.

그래도 1.5L가 2L로 큰 용량으로 바뀌었으니까 결과적으로는 엄청나게 싸졌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생수 브랜드가 아이시스로 바뀌는 것 같네요.

대형마트에는 조금 더 쌀 수도 있는데

무거운 2L짜리 6개들이를 들고 올 정도는 아닌 것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