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많이 마신다면 하루 권장량을 확인해 보세요

주간에만 블랙커피 5잔은 기본으로 마시고 있고 저녁 먹고 한 잔은 덤입니다.

매일같이 이 정도는 소화하고 있는데

카페인의 부작용을 알고는 약간은 불안하기도 한데 아직은 이상 증상은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미의 어느 나라에서는 커피가 건강에 좋다고 하루 몇 잔 이상을 권하고 있다는 뉴스를 보기도 했는데

사실 내용은 찾을 수는 없습니다.

카페인은 적당량을 섭취하면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신경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피로를 경감시키며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커피를 많이 마시면 민감도에 따라 느끼는 부작용은 다르게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불면증과 두통을 들 수 있고 이뇨작용으로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됩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심장이 빠르게 뛰는 빈맥과 같은 증상을 흔하게 느끼게 되고

흥분, 초조, 금단, 중독도 뺄 수 없는 카페인 증상입니다.

식약처에서 정한 성인 기준 카페인 1일 섭취 권고량은 400㎎,

임산부는 300㎎ 이하, 어린이는 체중 1㎏당 2.5㎎ 이하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커피전문점과 5개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테이크아웃 원두커피 36개 제품의 카페인 함량과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카페인 평균 함량은 125㎎(최소 75㎎, 최대 202㎎)이었고,

20개 제품 모두 고카페인 제품(1㎖당 0.15㎎ 이상 함유)에 해당하고

성인 기준으로 하루 2잔 정도가 적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커피를 이전부터 줄이려고 했죠.

적당한 기준은 모르지만 뭔가 많이 마시는 것 같다는 생각에

몇 번 줄이려고 시도는 했지만

그런데 커피 줄이는 것이 쉽지 않더군요.

커피 중독도 중독인데 담배처럼 해롭지 않다고 각인되어

말로는 커피를 줄여야지 하면서도 실제로 줄이는 노력도 그다지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지금 당장은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은 없지만 나중을 위해서라도 줄이기는 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