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Gnet AHD GAR-4CH 디스크 불량이 떴네요

벌써 5년이 넘어가는 CCTV입니다.

호기심 많은 아이가 슬쩍하는 것을 찾아내기도 했죠.

사람뿐만 아니라 기계도 나이가 들면 아프기 마련입니다.

24시간 켜두는 모니터는 백화현상이 와서 중고모니터를 2만 원에 구매했는데

1년도 사용하지 못하고 다시 3만 원을 주고 교체했습니다.

새 제품이 20만 원이 넘는다고 하는데

중고로 교체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니터 몇 번 바꾸고 나면 CCTV도 교체해야 할 시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컴퓨터나 전자제품에 문제가 생겼을 때 제일 먼저 해보는 것이 재부팅입니다.

그리고도 안되면 전원을 빼고 20초 정도 기다렸다 다시 켜봅니다.

그래도 안 되면 컴퓨터의 경우는 청소하면서 분해할 수 있는 만큼 연결선을 빼고 다시 꼽으면 살아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도 디스크1 불량이라는 메시지는 없어지지 않네요.

하드디스크인 HDD를 교체하라고 합니다.

용량은 1TB인 것 같네요.

두 번째 해결방법은 녹화 데이터를 삭제해 봅니다.

덮어쓰는 방식이지만 주기적으로 삭제를 해주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초기화를 해야 하는 건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이상한 행동을 했던 손님들이 딱히 떠오르지 않아 지난 촬영분은 보지 않아도 될 것 같아

녹화분은 먼저 삭제를 해보려고 합니다.

확인을 넘기니 초기화를 할 거냐고 묻는데요,

일단은 조금 더 알아봐야겠습니다.

초기화는 클릭 한 번으로 되지만, 초기화로 인해 문제가 더 커지면 곤란하겠죠.

현재는 이전 화면도 볼 수 있습니다.

디스크 불량이라는 글자 말고는 달라진 것이 없는데요.

기계가 여기저기 알아보는 시간은 주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