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끼따는 앱 photo pip 설치 후기

이미지 보정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있다면 배경과 인물을 분리하는 겁니다.

인물과 배경색상이 완전히 분리된다면 포토샵에서 간단하게 해결할 수가 있는데요,

휘날리는 머리카락이 배경색과 비슷하다면 머리카락을 분리하는 방법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한 올 한 올 따내는 것이 노가다지만 노가다로도 할 수 없기에

지저분한 머리카락은 몽땅 잘라버리고 그려 넣는 편이 정신 건강상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배경과 분리하는 일명 누끼따는 프로그램을 몇 번 테스트 해 보았지만

역시 원하는 이미지를 분리할 수가 없었죠.

그나마 괜찮다고 느낀 배경 분리해주는 사이트입니다.



그러던 차에 페이스북에 올리온 광고에 이끌려 설치를 해 보았습니다.

앱 소개에서는 간단하게 인물을 도려내기만 해도 원하는 인물만 쏙 빠져나오는 마법을 부렸는데요,

그렇게 간단하게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설치를 해 보았습니다.



양쪽 인물을 분리해서 합친 화면입니다.

적당하게 인물을 주변을 그리면 배경과 분리할 수 있습니다.



누끼다는 앱은 photo pip and scene editor입니다.




첫인상은 광고가 많습니다.

보통은 이 정도 광고라면 사용하지 않는 앱입니다만,

누끼를 제대로 딸 수 있다면 광고를 감수하고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인데요,

메인 화면에는 Poster, PIP, Scene 3개의 메뉴가 있습니다.

결론을 먼저 알려드리면

그 어떤 것도 누끼딸 수 있는 기능은 없었습니다.



합성하는 정도인데요,

페이스북에 광고할 정도라면 사실 내용 그대로 들어가 있을 거라는 생각에

누를 수 있는 메뉴는 다 눌러보았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메인 화면에서 종류를 선택하고

자신의 핸드폰에서 이미지를 선택하는 과정이 전부였기 때문에

전체를 다 훑는 것도 그다지 어려운 것도 아니었는데

원하던 배경화면 분리하는 것은 없었습니다.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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