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점 매수가 가능한 눌림목 아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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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3. 9. 11:01
초심자가 매수타이밍을 잡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지금 움직이는 차트가 최저점인지 아니면 더 떨어지는 중간에 있는 것인지
그 끝을 봐야 알 수 있기에 이전보다는 떨어져 있지만, 선뜻 매수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다리다 보면 최저점을 찍고 가파른 상승하는 것을 멍하니 지켜만 볼 때도 있었고
눈치를 보며 달리는 말에 올라타면 이때까지 잘 올라가던 지수가 하향곡선을 그리게 됩니다.
내가 뛰어들면 떨어지고 기다리면 올라가는 것이 반복되죠.
그래서 초심자가 저점 매수타이밍을 잡을 수 있는 눌림목 구간을 파악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데요,
사실은 이 눌림목을 아는 것도 쉬운 기술을 아닙니다.
눌림목은 가격이 상승하여 새로운 매수자가 뛰어들지 못하고 지켜보고 있는 사이에
익절을 노리는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일시적으로 하락하는 구간을 말합니다.
그런데 저점 매수 타이밍으로 판단하는 눌림목이
하락하는 것인지 반등을 알리는 저점이 되는지를 아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눌림목을 판단하는 방법은
첫 번째는 급등해야 합니다.
눌림목이라는 말 자체가 강제로 누른다는 의미인데요,
가파른 상승에 반대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세를 누르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가격 하락이 있는 눌림목에서는 거래량이 줄어듭니다.
가격이 내려가면 거래량이 줄어드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할 수 있는데,
가격이 내려가면서 거래량이 느는 것은 가격 반등이 일어나는 눌림목이 아니라
일시적인 급등으로 차익을 노리는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눌림목에서는 가격이 내려가고 거래량이 줄어듭니다.
마지막으로 지지선을 벗어나면 안 됩니다.
이 세 가지만 확인하면 눌림목을 찾아낼 수 있다고 하는데
초심자 입장에서는 여전히 쉬운 것은 아닙니다.
단지, 눌림목이라는 위치가 저점이고, 약간의 하락은 있겠지만
곧 회복할 수 있는 평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은 해봅니다.
최근 난리가 난 코인이 있습니다.
페이코인이 그 주인공입니다.
150원대에 머물러다 하루에 5,000원을 넘겨 대박을 터뜨린 코인입니다.
그러나 다음날부터 빠지기 시작하면서 1,000원대로 내려앉았습니다.
급등 후에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떨어지는 시점에 눌림목이라는 구간이 없었을까요.
이론에 대해 이런저런 트집을 잡으려는 것이 아닙니다.
초심자 입장에서는 그 이론이 결과적으로는 맞을지 모르지만
그 시점에서 과연 매수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남기 마련입니다.
또 하나의 코인은 밀크입니다.
밀크의 경우도 800원을 넘기면서 페이코인처럼 300배가 넘는 상승을 기대했지만 역시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눌림목이라고 생각되었던 620 부근에서 분할매수를 하면서 평단 614원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반등이 나타났습니다.
제대로 된 눌림목에서 잡았다고 생각했죠.
그러자 다시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페이코인처럼 깊이를 알 수 없는 계곡으로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다행히 530원대에서 머무르다 약간씩 반등을 하면서
9일 현재 거래가격은 평단가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예약 매도 750원에 걸어두었는데요, 기대합니다.
3.11일 750을 넘었습니다.
페이코인이나 밀크는 나름의 호재는 있었지만
말 그대로 남들이 다 아는 호재는 호재로서의 가치는 없고
단지 심리적인 움직임이 어느 정도의 거래량으로 옮겨가는지가 중요한 것 같네요.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