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할인매장 창업 수익분석을 해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많이 찾는 것이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이 특히 그런 상품입니다.

추운 겨울철이 제맛이라는 아이스크림이지만 날씨가 더워지면서 제철을 맞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할인매장은 말 그대로 우후죽순처럼 나타났다가 지금은 정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걸러지고 있는 시점이지만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시작할 수 있어

자본금이 충분하지 않은 분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업종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아이스크림은 마트, 편의점 할 것 없이 일 년 365일 할인을 하고 있습니다.

이윤이 남는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아이스크림 할인이라는 문구 하나로 손님을 끌어들이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마트에 들어가서 아이스크림 하나만 달랑 사는 손님은 몇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런 세계에서 살아남으려면 위치 선정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어디가 좋을까요?

천명 넘는 인원이 모여있는 학교 앞이 좋을까요.

아니면 퇴근길 집으로 가는 길에 한 보따리 사서 들어가는 회사원들을 타깃으로 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이스크림 할인매장 수익 분석을 가져왔습니다.

몇 군데를 둘러봐도 비슷한 금액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루 매출 100만 원이라면 월 500~600만 원의 수익을 계산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일 매출 100만 원을 올리기 위한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아이스크림 할인 개당 500원으로 추정합니다.

근무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까지(11시간)

일 100만 원 / 11시간 = 91,000원

91,000 / 500원 = 182개(시간당)

182 / 6 = 30개 (10분당)

10분당 30개, 분당 3개를 팔아야 합니다.

학생들이 몰려드는 점심시간이나 하교 시간에 학생 하나에 아이스크림 하나씩 포스기로 찍는다면

답이 나오지 않죠.

이것을 11시간 동안 꾸준히 해야 하루 100만 원 매상이 나오는 겁니다.

물론 퇴근길에 한 보따리 가득 사서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향하는 아저씨들도 있지만

결국 대기하는 시간 없이 포스기를 두드려야 하죠.

500원짜리 아이스바가 박하다고 생각하신다면

5,000원짜리 아이스크림으로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5,000원짜리 떠먹는 아이스크림이라고 하더라도 시간당 18.2개를 팔아야 하는데

이수치는 근무시간 동안 꾸준하게 10분당 3번 포스기가 띠릉 울려야 합니다.

비슷한 매출에 비슷한 수익을 보장하고 있는데

나머지는 임대료가 차지하는 금액으로 이익을 따로 계산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020/04/18 - [마케팅 창업] - 다이소 창업 불패 이제는 옛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