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창업 수입은 얼마나 될까요

공인중개사 공부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죠.

창업 절차보다는 개업했을 때 어느 정도 수입이 되는지를 알아볼까 합니다.

부동산 사무실이라고 하면 기본 아파트 단지에는 3~4개는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규 아파트 단지라면 길거리에는 온통 부동산 사무실밖에 보이지 않는 것 같더군요.

그것도 그럴 것이 한 달 몇 건만 하더라도 솔솔찮은 수입을 얻을 수 있기에

많은 사무실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서 노후를 생각해서 공인중개사를 공부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떨까요.

부동산은 사무실만 꾸려놓으면 임대료 외에는 운영비에 부담이 없다는 거죠.

초기 투자비만 있으면 무난하게 운영할 수 있는 이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공인중개사 사무실

일명, 복덕방이라고 불리는 부동산 사무실 창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료는 세종시 2019년 부동산 거래 내역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새종시 2019년 부동산 거래내역  (단위: 만원)

구분	거래건수	거래총금액	중개수수요율	수수료
단독가구(매매)	200	7,163,803	개별계산	32519.717
단독가구(전월세)	1,138	5,512,375	개별계산	23234.875
분양권	275	11,002,844	0.4	44,011
상업업무용(매매)	226	11,215,328	0.4	44,861
아파트(매매)	5,794	221,064,225	개별계산	932108.245
아파트(전월세)	10,457	141,909,811	0.4	567,639
연립다세대(매매)	86	882,967	개별계산	4212.358
연립다세대(전월세)	90	370,070	개별계산	1660.95
오피스텔(매매)	41	372,798	0.5	1,491
오피스텔(전월세)	364	2,123,948	0.4	8,496
합계	18,671	401,618,169		1,660,235

세종시에서 개업 중인 공인중개사 사무실은 1,153개로 나와 있네요.

수수료를 처음에는 오피스텔을 제외하고 0.4%로 일괄계산하였다가

조금 더 정확하게 계산해보자고 달려들어 계약 건별로 수수료를 뽑았는데

두 가지의 금액 차이가 3.2%(53,762)로 통계치를 계산하는 데는 큰 의미가 없네요.

개별 계약 건수로 계산한 것이 조금은 더 높게 나왔습니다.

전·월세의 경우는 (월세 *100)+보증금으로 요율표에 의해서 수수료를 계산했고

상업과 분양권은 0.4%를 적용했습니다.

요율이 정해지지 않은 매매 9억 이상, 전·월세 6억 이상 금액에 대해서는

바로 밑의 요율을 적용하여 각 0.5%, 0.4%를 적용하였습니다.

현황에는 토지거래는 빠져있습니다.

1,660,235 / 1,153 = 1,440 사무실별 연간 수입

1,440 / 12 = 120

월수입 120만 원

복비는 양쪽에서 받으니까 240만 원입니다.

이 금액이 월매출이 되며 여기서 각종 비용을 빼야 합니다.

글쎄요,

아파트 가격이 5억이라고 하더라도 0.004를 곱하면

500,000,000 * 0.004 = 2,000,000원이 되는데

한 달 1건 겨우 성사시킨다는 건데요,

어떤 업종이든지 잘되는 곳이 있고 겨우겨우 버티는 곳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다 어느 날 간판이 바뀌기도 하지요.

그런 게 있죠.

세상 사람 다 망해도 나는 잘될 거라는 그런 믿음.

시작할 때는 필요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발을 들이기 전에 머릿속에서는 계산기가 돌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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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8 - [마케팅 창업] - 다이소 창업 불패 이제는 옛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