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티스토리 블로그가 네이버에서 검색이 되기 시작했어요
- 블로그
- 2019. 12. 24. 10:00
티스토리 블로그가 네이버에서 방문자가 생겼습니다.
몇 년 만인지..
감동 그 자체입니다.
이전 블로그를 만들 때 티스토리에서 캡챠기능을 도입했고,
그 이전에는 네이버에서 C랭크를 도입했죠.
이 기능이 많은 블로거를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작년 6월 블로그를 만들면서 7월에 네이버에 정상적으로 노출이 되었습니다.
아주 이상적인 그래프입니다.
다음 티스토리인데도 불구하고 네이버에서 유입되는 비율이 엄청 높습니다.
네이버와 다음의 비율이 7:3 정도로 유지를 하는데 블로그를 만들 때마다 이 정도 수치를 보이더군요.
그런데 8월부터는 네이버에 노출이 안 되더니
나중에는 한 달에 한 건도 네이버에서 찾아 주시는 분이 안 계시네요.
우연히 풀네임으로 검색한 것이 제 포스팅과 맞아지면서 접속하신 분이 계시는데
이것도 3달에 한 건 있네요.
월 30,000건의 검색 수를 보이는데....
3달 총 9만이 넘는 검색 수에서 네이버에서 유입된 건 딱 1건이었습니다.
월 3만 명이나 찾아오는 블로그를 그냥 버리기가 아까워 조금 더 잘되기를 빌면 버터 보았죠.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 두 개를 만들어 티스토리 포스팅의 링크를 연결했습니다.
효과는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효율이 떨어져
소위 말하는 퍼다 나르는 일을 하면서 얻는 수입은 노력의 절반 정도였습니다.
그러다 최근 새로운 다짐을 하면서 블로그를 만들었는데 한 달이 채 되지 않았네요.
하루 방문자 수가 10명이 넘어서면서 네이버에서 4명이 방문을 해 주었습니다.
티스토리의 캡챠기능, 네이버의 C랭크
티스토리 블로그가 네이버에 노출이 안 된 탓을 여기로 돌리면 마음은 좀 편해질까요.
전혀 그렇지 않죠. 노출이 막히면서 수입은 곤두박질치는데요.
원인을 찾아봐야 했습니다.
남 탓을 해봐야 해결되지도 않죠.
아무리 태풍이 불고 지진이 와도 노출이 잘되는 블로그는 잘 먹고 잘살고 있으니까요.
제일 중요한 문제로 꼽을 수 있는 것은
하루라도 빨리 상위권으로 올리려는 욕심으로 많은 글을 생산했다는 겁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하루 5개 글도 많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침 6시 30분을 시작(예약발행 시간)으로 저녁 6시까지 두시간, 세시간 텀으로 글을 발행했으니까요.
어떤 소재로 이렇게 작성할 수 있었는지도 지금도 신기합니다.
블로그가 전업도 아니었기 때문에 제대로 된 글이 나올 리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소재가 막히면 뻔한 글
예를 들면 시외버스시간표를 전국을 돌아가며 적었습니다.
원주 시외버스 시간표, 동해시외버스 시간표 등과 000 일기 첫째 날, 둘째 날....
이렇게 비슷한 제목으로 작성한 글들이 잘될 리가 없었습니다.
중간에 노출이 안 되는 글들이 발견될 때도 나머지는 잘되니까 하고 그냥 넘겼죠.
죽어 나가는 글보다 더 많은 글을 발행하면 될 것 아니냐 하는 생각이었죠.
식목일에 심어놓고 관리가 안 돼 죽은 나무보다 더 많은 나무를 심어
오늘날 동네 산에는 빽빽하게 자라난 나무처럼, 블로그 글도 대량으로 발행을 했습니다.
결국 네이버에서 노출이 안 되다, 다음에서 노출이 안 되다 오락가락하더니
마지막엔 네이버에서 바이바이 하고 말았습니다.
그 뒤로도 많은 블로그를 만들었죠.
하지만 같은 스타일로 글을 발행하다 보니 똑같은 상황에 맞닥뜨리게 됩니다.
많은 글을 발행하면 빠르면 6개월이 안 돼 한 달에 2~30만 원은 수입은 되더군요.
하지만 그것도 잠깐입니다.
그런 수입을 얻다 한쪽 구석에 모셔둔 블로그 수입은 이번 달은 $50이 채 안 될 것 같습니다.
이번 블로그는 하루 1포스팅을 목표로 예약발행을 하고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발행이 필요한 글이 있어 하루 글 두 개가 올라간 적이 있지만
1일 1포스팅, 글자수 최소 1,200자 이상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미지는, 이것은 약간의 생각이 필요한데요,
이미지가 크면 모바일에서 불편할 수도 있어 600으로 맞추고 있는데 컴퓨터로 보면 작아보입니다.
큼직한 이미지가 시선을 끌어당기는 데는 효과가 있는데, 아직 이미지 크기는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이미지 개수도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는 5~6개가 좋다는 글들이 많은데,
광고가 들어가는 티스토리 블로그에서는 단락을 나눌 때 광고로 구분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보면 글 몇 줄에 이미지를 넣고 있지만
티스토리 블로그에서는 광고사이에 들어가는 글자 수가 네이버의 배는 될 것 같습니다.
이건 포스팅하는 블로거의 스타일 차이가 아닐까 합니다.
본문 중간에 광고를 딱 하나만 넣는 블로거도 있고 광고로 도배하다시피 넣은 포스팅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 수입이 많은지는 모르겠습니다.
광고가 많으면 수입도 많을까요?
광고가 많다면 아무래도 포스팅이 지저분해 보입니다.
제목에 끌려 방문한 방문자가 포스팅의 광고로 보고 그대로 빠져나가는 것도 생각해야 합니다.
거기까지는 논할 경험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전에 테스트는 해보았습니다.
광고를 단락마다 넣기도 하고 본문에는 광고 하나, 포스팅이 정말 길다면 두 개도 넣었는데요,
어느 쪽이 수입이 많은지 모르겠더라고요.
포스팅마다 반응이 다르죠?
그래서 광고 숫자가 달라서 수입이 다른지, 포스팅이 좋아서 수입이 올랐는지 알 수가 없다는 겁니다.
일단은 네이버에 블로그 탭이든 사이트 탭이든 노출은 되고 있다는 것에 한 고개는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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