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 설치할 때 비밀번호를 설정하지 않으면 진행이 안 될 때

윈도우10을 설치했습니다.

직접 윈도우를 설치해 본 것이 언제 적이었을까요.

5년도 더 된 것 같네요.

윈도우7까지 설치하고 윈도우8부터는 포맷을 하지 않았으니까요.


데스크탑을 조립PC로 구매를 하면서 부지런할 때는 일 년에 두 번씩도 포맷을 할 때도 있었죠.

그러다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초기화를 하게 되고, 데스크탑과 멀어지고 자연스럽게 포맷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초기화와 포맷의 차이는 아시죠.

포맷은 이사를 하는 것과 같고

초기화는 리모델링하는 것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초기화와 포맷은 완전히 다릅니다.

삼성, LG 노트북을 구매한 뒤 포맷을 해버리면 초기화 기능을 사용할 수 없게 되죠.

초기화는 컴퓨터의 주소를 그대로 둔 채 처음의 상태로 되돌리는 것을 말하고

포맷은 컴퓨터를 새로운 주소를 할당 받게 됩니다.

컴퓨터의 맥주소가 바뀌게 되죠.

방법도 포맷 쪽이 더 번거롭습니다.



윈도우10 설치파일 받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포맷하는 방법은

재부팅할 때 키보드에 불이 들어오는 시점(키보드 오른쪽 위 CAPS 버튼 등)에서 DELETE를 누르면 됩니다.

그러면 도스 상태로 들어가는데

여기서 부팅 순서를 USB를 1번으로 올려야 합니다.

부팅 순서를 찾는 것은 메인보드마다 다르기 때문에 설명해 드리기가 어려운데요,

메뉴를 하나씩 누르면서 찾을 수밖에 없습니다.

보통은 부팅이라고 적혀있는 메뉴에 부팅순서를 정할 수가 있습니다.


USB를 부팅 순서 1번으로 올리기 위해서는 USB를 선택하고 +, - 버튼 혹은 위로 올리는 버튼을 이용합니다.

그리고 1번으로 올려놓고 그냥 Ctrl + Alt + Delete 버튼을 누르면 안 되고

저장 후 실행 또는 저장 후 종료를 눌러야 1번으로 바뀐 위치가 설정됩니다.

여기까지 오면 윈도우10 설치는 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렇게 설치를 하는 도중에 비밀번호를 넣으라는 화면이 나옵니다.



당황했죠.

이전 윈도우7에서도 비밀번호를 설정하라는 화면이 있었지만

원하지 않으면 그냥 넘어갈 수 있게 되어있는데

윈도우10에서는 이메일을 넣어야만 넘어가더군요.

왜 이럴까요.

윈도우10이 설치된 PC를 사용해 봤지만, 부팅을 한 뒤 비밀번호를 넣어본 적이 없는데

이상하다 싶었죠.

그래도 비밀번호 하나쯤 넣는 것은 괜찮겠다 싶어 등록하고 끝을 냈는데

이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더군요.



핀 번호를 넣으라고 하는데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이렇게 불편할 리는 없다고 생각했죠.


해결책은 간단합니다.

인터넷 선을 빼고 설치를 하면 됩니다.

설치과정에서 비밀번호를 넣으라는 화면이 나오는데

이번에는 화면 왼쪽 아래에 넘어가기 버튼이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비밀번호를 넣지 않아도 되고 어떤 용도의 핀 번호인지도 모르겠지만

이 역시도 묻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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