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처방약 간단하고 빠르게 받는 방법

코로나로 병원 가기도 무섭지만 지병이 있다면 당연히 가야 합니다.

전화 처방전을 할 수 있다는 뉴스도 있었지만 약을 받기 위해서는 약국은 가야 합니다.


전화 처방은 병원에 전화로 처방을 받으면 병원에서 약국으로 처방전을 팩스로 보내주는 방법입니다.

의사협회에서는 대면 진료를 하지 않으면 초기 치료를 놓친다고 거부했다는 뉴스까지는 읽었는데

이후 진행 상황은 모르겠네요.


오늘은 병원 처방전을 손쉽게 받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병원에 가면 최소 30분에서 2시간은 기다립니다.

일년에 몇 번씩 정해진 정기적인 검사는 기다렸다가 혹은 예약된 시간에 맞춰서 찾아가야 합니다.

예약하고 병원 가서도 예약 없이 오신 분들을 중간중간에 진료하게 됩니다.

예약했다면 어느 정도 정해진 시간에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 동네 병원의 경우에는 차례가 될 때까지 무한정 기다려야 합니다.

늘 같은 약을 처방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실은 상당히 많은 분이 정기적으로 약을 받기 위해 병원에 가게 되죠.

처방전만 발급받겠다고 중간에 끼워달라고 해도

기다리고 있는 분들을 진료해가면서 중간중간에 넣기 때문에

대기 손님이 많을 때는 처방전만 발급받는 것만 해도 30분 이상 걸린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병원에 가면 담당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드물게 진료실 앞에 한 명 많으면 두 명의 손님이 기다리고 있는 날도 있기도 합니다.

보통은 처방전 받으러 가서 커피 한 잔 제대로 마시지 못하고 처방전을 받아옵니다.


왜 이렇게 간단할까요?

너무 쉽죠.

병원에 오래 기다리다 괜히 코로나가 옮을까 걱정되기도 하는데요,

병원에 가자마자 접수원이 의사에게 손님 왔다고 진료를 보셔야 한다고 보고 하러 갑니다.


왜 그럴까요?

피부과로 가기 때문입니다.

피부과는 진료보다는 처치 쪽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진료는 의사가 환자를 보고 처방을 해 주는 것이고

처치는 치료하는 것으로 구분해 봅니다.



피부과는 진료 후에 처방전을 받기 위해 가는 것이 아닌

잡티, 기미를 없애고 피부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분이 찾습니다.

그러니 처방전을 받기 위해 병원에 가는 사람은 몇 사람 되지 않죠.

진료실 앞에는 항상 비어있습니다.


안내원이 '진료 있습니다.'

진료실에 들어가면 모니터 보면서 "요즘 어떤가요?'

"그만, 그만합니다."

"예, 10일 치 드릴게요."

끝입니다.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병원 들러 약국 들렀다 200m 걸어서 주차장에 가면 주차비 500원 나옵니다.

기본금액이죠.

주차장에서는 "병원에 갔다오는데 30분요?" 놀래기도 했습니다.


정기검사나 몸에 이상이 있어 갈 때에는 당연히 진료를 봐야 합니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약을 받기 위한 처방은 피부과에서 받아보시기 권해드립니다.

이비인후과는 피부과 약과 비슷합니다.

알레르기, 이명약, 비염약을 피부과 처방으로 3종 세트를 한 가지 약으로 다스리고 있습니다.


다른 과목의 병원이라도 처방전을 들고 똑같은 처방전을 만들어 줄 수 있는지 여쭤보세요.

의사는 모든 처방을 할 수 있습니다.

기다리면서 커피 한잔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생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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