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모니터 색 보정하는 방법입니다

이번 노트북 모니터 액정을 교체한 뒤 모니터 색상이 이전과는 달라졌습니다.

화면이 뿌옇게 보이는데 뭔가 덮여 있는 것처럼 선명하게 보이지가 않네요.

밝기로 최대로 올려도 이전처럼 환한 화면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전에는 빨간색 R:255, G:0, B:0으로 강조 부분을 표시했었는데

그 새빨간 빨간색이 뭔가 조금 더 짙어진 것 같고 탁해진 것 같아

아무리 만져도 이전 그 색상이 나오지 않네요.

포스팅에 올려진 이미지가 다른 사람에게는 내가 보던 색상은 아닐 거라는 생각은 했지만

실제로 이렇게 느끼게 되네요.

 

색상의 코드값이 나타내는 이미지가 그대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모니터가 제대로 색상을 뿌려줘야 합니다.

빨간색 코드를 뿌렸는데 원하는 빨간색이 나오지 않으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모니터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면 조금 다른 색상을 사용하겠죠.

그렇게 사용된 색상이 실제로 다른 모니터에서 본다면 또 다른 색상으로 나타날 겁니다.

그래서 작업자가 원하는 색상이 그대로 전달되기 위해서 모니터 색을 맞추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런 작업을 캘리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캘리브레이션이란 간단하게 설명하면 모니터의 색온도, 밝기, 명암, 감마 등을 조정하여

어떤 모니터에서든 같은 색상과 명암, 밝기로 화면을 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전문적인 장비가 있습니다.

 

블로그를 하는 정도라면 비싼 장비를 대신해서 노트북에서 색을 보정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노트북 모니터 색을 조정하는 버튼은 밝게 하는 것과 어둡게 하는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설정하는 과정에서 Contrast, 대비를 조절하라는 지시가 나오지만

대비를 조절하는 버튼은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가 없네요.

모니터 색 보정을 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기준을 보여드립니다.

 

 

여기에 다양한 바탕화면에 숫자가 있는데

이 숫자가 제대로 보여야 정상적으로 모니터 색 보정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첨부에 올렸으니 이미지를 띄워놓고 숫자가 잘 보이는 쪽으로 조정하면 되겠습니다.

 

노트북 자체적으로 색을 보정하는 방법을 시작하겠습니다.

 

 

제어판에서 모든 제어판 항목을 올립니다.

모든 제어판 항목은 제어판 옆 삼각형을 누르면 메뉴가 나타납니다.

색 관리 항목으로 들어갑니다.

 

 

색 관리 패널입니다.

고급 탭에서 디스플레이 보정을 선택합니다.

 

 

 

 

중간에 이미지가 하나 더 있는데 다음을 누르면 이 화면이 나옵니다.

감마를 조정하는 방법입니다.

설명에는 중앙의 작은 점이 최대한 보이지 않도록 슬라이더를 조정하라고 하지만

원이 조금 보이는 편이 샘플 숫자가 잘 보이네요.

하지만 설명대로 원이 안 보이는 중간 지점을 찾고 다음을 누릅니다.

 

 

밝기 및 대비 조정은 건너뛰겠습니다.

저는 최대한 밝기로 설정을 했는데도 부족하고 대비를 조절할 수 없어 포기하였습니다만,

어렵지 않으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색밸런스 조정입니다.

흐릿했던 모니터가 여기서 많은 조정이 되었습니다.

모니터 화면이 색상이 맞지 않아 불편했다면 간단한 조정으로 분명한 차이를 느끼게 될 겁니다.

첫 번째 막대를 잘 조절해 보세요.

 

 

마지막으로 이전 보정과 현재 보정을 비교해 보시고 마침을 누르면 설정이 저장됩니다.

이렇게 조정하고 나서 샘플 숫자 이미지를 전체 화면으로 키워서 숫자를 확인해 봅니다.

몇 개 숫자는 보이지 않습니다만,

조정 이전에 비해 상당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니터색조절샘플.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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