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점유율이 떨어지는 이유, 포털사이트 점유율 비교

전 세계적으로 자국의 검색사이트가 외국 사이트를 넘는 나라는 한국, 중국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검색 점유율이 한때 70%를 넘어 공룡의 위치를 점했던 적도 있던 네이버도 점차 구글의 영향을 받기 시작합니다.


작년 네이버의 점유율을 보고 네이버 망해간다는 제목의 글이 많이 있습니다만,

구글은 하나의 아이디로 영양가 있는 많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앞으로도 구글의 점유율은 높아갈 겁니다.

애드센스를 하다 보니 더욱더 구글의 편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망해간다는 것보다는 시장원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실제로 점유율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자료는 인터넷 트랜드에서 가져왔습니다.


포털 사이트 점유율포 비교

사이트 이름 점유율
2019년도 전체 2020년 1월~6월 2020년 8월
네이버 58.16% 57.37% 62.85%
구글 33.65% 33.58% 29.97%
다음 6.38% 7.45% 5.01%


네이버의 점유율은 19년도보다 20년도 전반기에서 조금 더 빠졌다가 8월에는 회복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구글도 큰 힘을 못 쓰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점유율에서 밀렸다가 회복한 것은 구글의 도움이 아닌 다음의 점유율 변동으로 이루어졌네요.

네이버의 점유율은 8월에 들어서 반등하고 있지만 지켜봐야겠죠.


네이버의 점유율이 떨어지는 이유는 뭘까요.

컴퓨터를 켜면 네이버 먼저 띄웁니다.

로그인하고 메일 확인하고 알림이나 블로그를 확인하죠.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서는 검색은 필수로 네이버 창을 열 수 있을 만큼 열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메인 화면을 둘러보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화면 구성, UI라고 부르나요.

노토북으로 네이버를 올리면 언론사까지만 보이는데 스크롤을 내려 아래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뉴스를 상단부에 배치한 것은 나름대로 데이터가 있었을텐데

뉴스를 보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을까 하는 생각과

뉴스를 보는 연령대는 아무래도 젊은 층은 아닌 조금은 연령대가 조금 높을 거라는 추측도 해봅니다.

언론사 자리에 스포츠나 연예 편을 넣었다면 클릭을 했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네이버의 점유율이 떨어지는 이유에는 불합리한 검색 노출도 한몫을 할겁니다.

티스토리 블로그가 네이버의 블로그 탭에 노출이 안됩니다.

어떤 키워드는 10페이지, 20페이지가 넘어가는 동안에 다른 사이트를 찾아볼 수 없는 것도 있습니다.



티스토리를 하면서 한때는 발행할 때마다 상위에 올라가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C 랭크라는 요상한 말을 만들어 내면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아예 차단해버립니다.


이런 이유에는 네이버 측에서는 어떤 핑계를 댈까요.

네이버와 티스토리에 똑같은 제목으로 발행해 보면 확인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유사 글, 유사 이미지 이런 건 통하지 않더군요.


네이버 블로그의 숫자가 많은 만큼 광고 블로그도 엄청납니다.

CPA 광고는 내용이 똑같습니다.

글 순서만 조금 바뀌는 정도인데 제재를 하지 않고 있고

타 블로그는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검색 노출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신만의 네이버 블로그만 노출하는 로직을 만들어

네이버 블로그만 검색 노출 시키는 것은 독점에 해당하지 않나요.


최근 들어 구글에서 검색하는 횟수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지금 이 상태를 고집한다면 어쩔 수 없죠.

검색하면서 편하고 조금이라도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곳을 찾을 수밖에 없으니까요.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