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월 천만 원을 꿈꾸면서 (feat.페이스북 광고 초심자에게 하고 싶은 말)

페이스북 광고를 하기 시작한 것은 월 천만 원이라는 카피하나를 보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전에는 블로그를 통해 주구장창 글만 올렸습니다.

그래도 그 글에서 전환이 일어나더군요.

그러다 애드센스를 하면 돈을 벌 수 있다고 하길래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고

텐핑 소문박스를 넣었습니다.

그 소문박스에 하루는 3만 원이 넘는 금액이 찍히면서 그대로 수입으로 들어오더군요.

정말! 신기했습니다.



막막한 페이스북 광고

우연히 들을 수 있었던 페이스북 강의

강사는 강의 첫머리에 수강생 95%는 일 년 안에 포기한다는 말로 시작합니다.

하긴 월 천만 원이 그렇게 쉬웠다면 누구나 다 천만 원을 벌고 있을 것이고,

또 그렇게 쉽게 벌 수 있다면 페이스북이 세계를 주름잡는 광고회사가 되어있지는 않을 겁니다.

매우 흔한 광고라면 광고주는 더 효율이 좋은 매체를 찾아 떠났겠죠.

전문가들은 페이스북도 늙어 하향길로 돌아섰다고 하는데

페이스북을 대체할만한 플랫폼이 없어 아직은 전 세계에 힘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한 페이스북 광고에서 성과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익을 얻는 수준은 아니더라도 강의비라고 생각한 만큼보다는 괜찮은 매출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광고카피와 이미지의 퀼리티가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제가 보더라도 훨씬 고급스러운 이 글을, 사람들은 그냥 클릭할 수밖에 없어

뿌려놓은 길을 따라 가입을 할거라는 맹신을 하면서 광고를 뿌리기 시작했죠.

이상합니다.

분명히 카피는 좋아지고 실사 이미지에 더 좋은 퀼을 가졌는데도 수익은 곤두박질치기 시작합니다.

강의비라고 생각하는 수준을 넘어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마냥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한 건만 걸리면 본전은 찾을 수 있다는 강사나 같은 수강생들의 격려에 조금 더해봅니다.

분명히 망한 것 같고 나에게는 안 맞는 것 같은 페이스북 유료 광고인데

그래도 조금 더 버텨봅니다.

그 도태되는 95%에 들기 싫었기 때문이죠.


단톡방 어떤 회원은 본인 작성한 광고가 너무 좋아

돈을 너무 많이 벌게 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막 시작한 초보가 보이는 자신감이었습니다.


그러다 안 해도 되는, 포기해도 되는 핑곗거리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익을 얻기 위해 페이스북 정책에 위배되는 광고, 반드시 그렇지는 않더라도

페이스북의 로직을 알지 못하고 많은 광고를 만들고 수정하고 뿌리면서 계정이 닫히기 시작합니다.

지인의 명의로 계정을 만들기도 하고 가계정을 만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계정이 터져나갑니다.


손해를 보든 수익을 내든 하늘을 봐야 별을 따든지 하는데

광고를 돌릴 수 없는 처지에서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제일 오류가 많은 페이스북

그래도 페이스북에서는 신경 쓰지 않습니다.

오류가 제일 많거나 어쩌거나 불나방처럼 사람들이 모여 돈을 뿌려대기 때문에

오류를 고칠 필요도 없기 때문입니다.

오죽하면 강사가 페이스북에 따라가라는 말을 합니다.

잘못되면 잘못된 대로 오류가 나서 계정이 닫히면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계정을 풀 수 있는 다른 루터를 찾아라고 합니다.

이런 모든 것을 해결했을 때 월 1천만 원이라는 수익에 도전할 수 있는 추첨권이 주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대부분 포기하게 될 겁니다.

처음 광고를 뿌리면서 수익이 나지 않아 포기하는 사람 절반,

그 이후 계정이 닫히면서 어떻게 하더라도 계정을 살릴 수 없는 저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포기하는 사람들에 포함되면서 막을 내리게 됩니다.

그 나머지 95%에서 탈출한 5% 그중에서 일부만이 큰돈을 벌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광고를 만들고 뿌리는 것이 어렵다고 하시는 분이 많이 계시지만

관련 동영상을 찾아 읽어보시면 어느 정도 이해를 할 수 있고  광고집행을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제휴마케팅은 거의 트래픽으로 광고를 합니다.

앱 설치나 접수를 하는 광고는 모두 페이스북의 트래픽 광고로 시작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페이스북 광고는 조금 더 체계적인 공부를 한 뒤 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정상적인 광고라고 하더라도 페이스북 광고 정체에 위반되는 단어와 이미지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페이스북에서 걸러주기는 하지만 처음 시작할 때는

돈, 인종차별, 나이 차별, 로또 같은 투기성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아니다 싶은 건 처음에는 하지 마시기를 권합니다.

강사는 광고 계정 한두 개 막히면서 경험을 쌓는다고 계정이 터져나가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를 하는데, 그것도 알고 하면 괜찮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사이트에 올려진 아무거나 광고를 한다거나, 한 두 번 우회해서 광고를 돌리니

"어! 수입 괜찮은데" 계속하다가는 계정이 터져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 이름으로도, 가계정으로도, 몇 년 묵은 계정도 얼마 못 가 닫혀버리고

더는 페이스북 광고는 할 수 없게 됩니다.


저의 경우는 노트북의 맥주소가 부자격으로 페이스북에 읽혔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방법은 포맷하거나 새로운 컴퓨터로 바꿔야 하는데 그것조차 정답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 회에는 제휴사이트에 올려진 회원들의 수입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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