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 전화를 받으니 결과까지 보고하라고 하네요

이런 전화 받아보셨나요.

이런 마케팅 전화 화도 나고 속도 상합니다.

하루 기분을 망치는 마케팅 전화 어떻게 받아야 하나요.


콜센터에 문의 전화를 하면 반드시 거쳐 가는 과정이 있습니다.

안내원에게 폭언 어쩌고 하면서 법적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고

녹음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어떨 때는 YES OR NO 간단한 대답만 필요할 때도 있어

녹음 틀어주는 시간에 답을 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들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직도 그렇게 막 대하는 사람들이 많을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전화를 받았습니다.

스팸 전화는 카드사, 대출 등이 주 고객으로 상냥한 목소리로 "000분 맞으시죠!"

어떻게 알았을까요.

가끔 어떻게 알았는지 물으면 어떤 서류를 만들 때 동의를 했기에 전화를 넣었다고 합니다.

그럴 때마다 그 동의는 전화하라는 동의가 아니고 필요한 데이터를 사용하라는 동의였다고 하고는 끊죠.

이것은 조금 시간이 있을 때 가끔 무료할 때 이용하는 편이지만

스팸 전화를 받고 바로 끊는 경우는 손님이 있을 때는 적당하게 정리하고 끊지만

보통은 상대방 사정을 듣고 마무리하는 편입니다.


하루는 무료 주식을 보내줄 테니 한번 해보시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주식은 관심 없으니 필요한 분 찾으라고 하니

그래도 보내주겠다고 하네요.

보통은 그냥 문자로 날리고 마는데 전화까지 왜 넣었냐고 하니,

그냥 넣으면 차단하는 경우가 많아서 일일이 전화를 넣는다고 합니다.



원하지 않는 말이 길어지길래

어차피 문자를 보내줘도 스팸으로 들어갑니다.

하고는 끊었습니다.

하루 이틀 문자가 오더군요.

스팸으로 차단 치켰죠.


4일째 무료 주식 보내줬는데 이익은 얻고 있느냐는 뜬금없는 전화가 왔네요.

주식이 오늘 당장 산다고 내일 돈을 벌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무슨 소리인지.

다른 분들은 수익을 많이 내고 있는데

어떠냐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결과를 알아야 한다는군요.

보고까지 하라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순간 머리끝이 쭈뼛 서더군요.


무료 주식을 문자로 보내주는 팀과 결과를 확인하는 팀이 따로 있는 건가 봅니다.

먼저 전화가 걸려온 번호는 분명 차단했는데,

이런 전화를 받으면 종일 기분이 안 좋습니다.

그래서 스팸 전화를 받으면 그냥 끊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아예 말을 섞지 않는 것이 서로에게 좋으니까요.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