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배달 수수료 가게에 부담되는 걸까요
- 마케팅 창업
- 2019. 12. 27. 10:00
언제부턴가 배달음식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혼자 있을 때면 종일 TV 채널만 돌리다가
바람도 쐴 겸 한 바퀴 돌면서 식사도 하고 들어오곤 했는데,
최근에는 전화를 돌려 주문하는 횟수가 늘어만 갑니다.
배달 앱 수수료가 높다고 하는데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의 이야기가 아닌
단지 배달음식을 먹고 있는 제 입장에서 적어봅니다.
지금 배달은 거의 배달업체를 통해서 배달하고 있습니다.
자체로 배달하는 곳은 중국집을 제외하면 돼지국밥집 딱 한군데네요.
배달업체를 통해서 배달하면서 배달 수수료를 추가해서 받고 있습니다.
주문할 때도 배달료가 추가되는 것을 알고 있죠.
가게에서 배달료가 부담된다고 하더라도 그 금액만큼 추가해서 받는데
어떻게 경영수지에 영향을 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배달업체로 나가는 만큼 소비자에게 다 받지는 않겠죠.
이전에는 직접 배달을 하든지, 배달원을 고정적으로 채용해서 운영했습니다.
지금은 배달업체가 전문적인 배달을 담당하면서
사실은 가게에서도 편해진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고정인력을 채용해서 생기는 골치 아픈 인력관리는 하지 않아도 되고,
같이 먹는 밥에 숟가락만 얻으면 된다고 하지만 식사도 은근히 신경 쓰일 겁니다.
소비자에게 배달 수수료로 일정 금액을 받고 나머지는 부담한다고 하더라도
고정인력으로 나가는 비용보다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배달업체가 생기면서 배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주부 1인 가게가 늘어나고,
또 그쪽으로 실력을 발휘하고 계신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주부 혼자서 배달을 해야 하는 가게가 정말 많습니다.
이런 분들이 배달업체가 없었다면 가게 운영이 가능했을까요.
이런 생각도 해 봅니다.
가게 입장에서는 직접 전화를 돌려 주문을 받는 것이 이익이 남는다면,
가게 입장에서는 앱을 통한 것보다 전화로 주문하는 것을 유도를 해야 하는데,
앱을 통해 주문한 음식이나 전화로 주문한 음식이나 똑같다면
굳이 전화로 다이얼을 돌려 주문하는 건수는 갈수록 줄어들게 될 겁니다.
뭔가 소비자에게 이득 될만한 알파가 있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인데요.
아직은 앱을 통해서 주문은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항상 같은 음식만 주문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죠.
전단지를 본다고 해도 실제 음식과는 다를 수 있어,
새로운 음식을 주문하기 위해서는 물어봐야 하는데 이런 과정이 불편할 수도 있죠.
앱을 통한 주문은 실제 음식과 비슷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래도 휴대폰 화면으로 통한 이미지와 부가서비스 및 음식에 따라오는 찬 종류 등
세세한 내용을 더 잘 알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입니다.
아직 배달 앱을 통한 주문을 한번 테스트는 해봐야겠습니다.
앱에 빠지면 직접 다이얼을 돌릴 일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미리 앞서네요.
1인분 주문이 가능하고 배달료가 없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욕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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