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텐핑 클릭형 광고가 폭발했습니다, 그러나

어제 오후에 구글 광고가 승인이 났는데 오래된 광고는 2주 만에 햇빛을 보게되었습니다.

구글이나 페이스북이나 랜딩 페이지까지 검토를 합니다.

구글에서는 도착 URL이라고 이야기하고 페이스북에서는 랜딩 페이지라고 말합니다.

두 곳 다 이미지나 광고카피를 클릭했을 때 보이는 화면을 말하죠.


그런데 구글 디스플레이 광고는 업체 이름 을 넣어야 하는 게 처음에는 이상했습니다.

업체 이름이 틀리면 승인이 나지 않습니다.


구글 광고와 페이스북 광고는 승인이 나더라도 광고 지표가 움직일 때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아직 어느 정도 걸린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운데,

오후에 승인이 나서 밤늦게까지 지켜보았는데 움직임이 없더군요.

그 상태로 하룻밤을 재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난리가 났네요.



폭발적으로 클릭이 일어나 1시간에 4만원 매출을 올리고 소문 중단까지 간 콘텐츠입니다.

클릭형으로 이익을 얻었던 이 날이 생각나 입꼬리에 미소가 머금어지네요.



100원대 클릭형 광고가 이 금액을 올리기 위해서는 400번의 유효클릭이 나와야 합니다.

이번에도 대박인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바로 구글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이건 완전히 폭망이네요.

46,000원 벌면서 104,000원이 들어갔으니 폭망도 보통 폭망이 아닙니다.

100원대 클릭형, 얼마를 벌어야 할지.....



클릭 단가를 확인해 보았는데 클릭당 200원으로 되어있네요.

처음에는 조금 활기차게 돌려보자는 생각으로 승인을 넣을 때 클릭 수입보다 높게 책정을 했는데,

막상 승인이 난 다음에는 클릭 단가를 잊어버리고 있었네요.


일단 단가를 100원으로 낮추었습니다.

이렇게 낮추고 나면 입찰에서 밀려 광고가 노출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입찰에서 밀리면 낮 동안은 광고가 노출이 안 되는지 클릭이 전혀 없다가

오후 5시 이후 늦으면 8시 이후에 클릭이 하나씩 둘씩 나오기 시작합니다.

입찰에서 완전히 밀려버리면 이것도 힘들어 오늘 손해 본 60,000은 떡값 했네요.

아직 광고는 초보 단계라 광고비 60,000원! 하고 보실 분도 많으시겠죠.

틈틈이 CPA 테스트하면서 전화시킬 수 있는 길을 찾는데 아직은 그 길이 보이지 않네요.



아무 움직임도 없었던 어젯밤이었는데, 언제 클릭이 몰아쳤을까요?

잠깐 구글 디스플레이 광고에서 시간별로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시간대별로 움직임을 확인하고 싶은 캠페인 이름을 클릭합니다.



오른쪽 위 보고서를 눌러보면 여러 가지가 나오는데 여기서 시간 / 일별을 확인합니다.



오늘 아침 4, 5, 6시에 클릭이 집중적으로 몰린 것을 볼 수 있네요.

클릭 단가니까 전체 노출 수는 의미가 없고 클릭이 얼마나 유효클릭으로 넘어갔는지가 중요합니다.

어그로성의 카피와 이미지로 클릭을 유도하는 것도 돈만 낭비하게 됩니다.

클릭한 사람이 유효클릭으로 넘어갈 수 있는 카피 실력과 이미지가 중요하죠.



그런데 이상한 것은 구글에서 해당 광고의 클릭은 전부 합쳐서 806개인데요,

텐핑에 해당 광고 클릭은 921개로 집계됩니다.

115개의 많은 차이가 나는데, 구글 봇이 클릭한 숫자만큼의 차이일까요

실제로 접속현황을 보면 구글 봇이라고 읽힐만한 IP가 엄청나게 들어오고 있습니다.


확실히 클릭 단가를 높게 잡으면 클릭은 폭발합니다.

낮은 단가로 입찰에 밀리지 않는 방법만 찾는다면 뭐 뻔한 이야기겠죠.

그나저나 본전은 언제 찾을 수 있을까요.

오늘 저녁에 클릭이 터지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