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소리가 안 나올 때 출장 서비스 이용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네요

2년이 채 되지 않는 TV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소리가 나왔다 안 나왔다 하고
또 채널을 돌리다 보면 리모컨이 듣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소리가 안 나오는 것은 TV를 보는 중에는 나타나지 않고
아침에 TV를 처음 ON 하는 등 한참 동안 사용하지 않다가 켤 때 소리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잦더군요.
기다린다고 해서 안 나오는 소리가 다시 들리지는 않아
경험으로 전원을 컸다가 다시 켜는 방법을 터득했죠. 

TV를 보는 도중의 이상 증상은 리모컨을 아무리 눌러도 채널 번호가 나타나지 않더군요.
리모컨 밧데리 문제는 아닙니다.
잠시 기다리면 리모컨이 정상적으로 작동되니까요.

TV에 소리가 나오지 않을 때 이상을 확인하는 방법은
소리가 안 나오는 상태에서 유튜브나 인터넷을 연결해서 소리를 들어보는 겁니다.
여기서 소리가 정상적으로 나오면 TV 문제는 아니라고 하네요.
소리가 안 나오는 증상은 셋톱박스를 교체하며 효과가 있다고 해서
최근에 최신형으로 교체한 바 있습니다.
며칠 후.
그래도 가끔 TV에서 소리가 안 나오는 현상이 나타나네요.
어려운 것은 없습니다.
전원을 껐다가 다시 켜면 되니까요.

 

 


어제는 소리가 안 오는 상태에서 화면이 찌그러지는 현상이 나타나길래
출장 서비스를 신청했습니다.

출장 서비스 신청은 간단합니다.
서비스 신청 도중에 증상에 따른 확인 방법이 있습니다.
테스트하는 방법 등을 자세히 알려주는데요,
알려주는 대로 테스트를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전문가에게 맡겨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점검을 해보시더니 TV의 문제는 찾아볼 수 없다고 하네요.
TV가 이상이라고 생각되면 외부입력을 눌러보면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외부입력을 누르면 HDMI 컴포넌트 등 연결하는 번호가 나오는데
이 화면이 나오면 TV는 정상이라고 생각해도 된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이전 TV에서 화면이 이상해서 이것저것 누르다
외부입력을 눌렀는데 이 화면을 본 적이 있습니다.

 


결과는 TV는 이상이 없고
수신 문제인 것 같다고 합니다.
셋톱박스를 바꾸었다고 하더라도 셋톱박스까지 오는 것이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
전용선으로 연결해서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고 하네요.

전용선 점검은 다음날로 예약을 했지만
시간이 된다면 오늘 방문하겠다는 연락을 받고 바로 오시라고 했죠.
문제가 될만한 점은 확인할 수가 없었습니다.

수신문제라는 것은
보통은 이상 없이 잘 되다가
어떤 난기류(?)가 흐르면서 잠깐 문제가 생기는 것 같아요.

TV 제조사는 제품에 이상이 없다고 하고
전용선 기사는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합니다.
어느 쪽이 거짓말을 했다기보다는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을 찾을 수가 없었겠죠.

 

이렇게 전문가를 부르지 않았다면
언제까지가 될지 모르지만
검색에 많은 시간을 들였을 것이고
멀쩡한 TV를 부족한 실력으로 테스트하느라 많은 짜증도 났겠지요.
정답은 알 수 없었지만
그래도 안심은 됩니다.
TV에 이상이 없다고 하니 이상 증상이 나타날 때는 잠깐 TV를 끄는 것이 좋겠네요.

가전제품에 이상이 생겼을 때는 혼자서 해결하기보다는
초기에 전문가를 불러 해결하는 것이 시간과 건강상으로 훨씬 이득이 되겠습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전문가에게 문의하기보다는
왜 옆집 아줌마, 동네 아저씨, SNS에서 흐르는 정보를 더 선호할까요.
아프면 곧바로 의사와 상담을 하면 해결될 것이고
관공서 홈페이지 서류 작성 등에서 진행이 어려울 때는
고객지원센터로 문의를 하는 것이 훨씬 더 빠르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런데도 접수하는 방법을 검색하고 있을까요.
왜 그럴까요.
전문가와 전화 한 통이면 해결될 것을
옆집 아줌마, 뒷집 아저씨의 정보에 더 신뢰하는 것은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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