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에 없는 중국 거지의 구걸 방법

중국 거지가 QR코드로 구걸하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휴대폰만 들고 다니다 보니 현금을 받을 수가 없어 QR코드로 구걸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배웠다고 합니다.


코로나 시기에 클럽이나 노래방에 가기 위해서는 신상정보를 적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적는 정보가 제대로 맞지 않죠.

대충 적어도 알 수 없고 맞는지 틀리지 현장에서 일일이 확인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 이번 이태원 클럽에서 연락이 안 되는 사람이 몇천 명 선에 이른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처럼 QR코드를 이용해서 입장할 때 스캔 한 번이면 입장한 사람이 등록되니까

간단하면서도 정확한 인원을 통제할 수 있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가 한창 유행할 때 QR코드로 자신의 코로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QR코드를 스캔했을 때 녹색이면 정상으로 통제를 받지 않고 시장이나 공공장소에 출입할 수 있었죠.


그래서 한국도 QR코드를 이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번 6월부터는 클럽, 노래방 등에는 QR코드를 찍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뉴스에 올라온 이용 방법은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 도입되면

시설 이용자는 입장 전에 네이버 등 QR코드 발급회사에서

스마트폰으로 일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시설관리자에게 제시하고,

시설관리자는 이 QR코드를 스캔해 정부가 개발한 시설관리자용 애플리케이션(앱)에

이용자의 방문기록을 생성해야 한다.' 고 되어있습니다.


QR코드를 개인이 만들라고 하는 부분은 조금 생각해 보아야겠습니다.

QR코드를 생성할 때는 임의의 정보를 넣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가짜 정보를 넣을 수 있다는 거죠.

만약 문제가 생겼을 때 바코드를 생성한 사이트에서 등록한 아이디를 추적할 수는 있지만

가계정으로 QR코드를 만들어 가짜 정보를 넣었다면 이 또한 알 수 없을 겁니다.



더 간단한 방법은

길거리에 있는 적당한 QR코드를 휴대폰에 담고 있다가 필요할 때 보여주면

그 역시 가짜 정보가 되네요.

이 부분은 글을 쓰면서 이런 방법으로 QR코드를 이용할 수 있겠다고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나저러나 빠져나가려고 하면 방법은 생기는군요.


제목과 내용이 조금은 상이하지만

중국의 거지가 QR코드로 돈을 벌고 있는 그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전에 기자가 중국에서 2달간 체류하면서 돈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도 지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시장이든 어디든 휴대폰으로 해결을 했다고 하는데요,

휴대폰만을 쥐고 외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전자 카드 뿐만 아니라

QR코드를 이용도 늘어야 하겠다고 생각합니다.


전자 카드(휴대폰 신용카드)는 포스기나 스캐너가 있어야 하지만

QR코드는 휴대폰만 있으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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