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로족 니트족 딩크족 코쿤족 등이 무슨 뜻일까요

프리터족 네스팅족 나오미족 알봉족....

뜻을 알 것 같은 이름도 있고

전혀 감이 잡히지 않는 것도 있네요.

많은 부류가 있지만

환경이 바뀌면서 또 다른 많은 이름이 생겨날 겁니다.

편도족 같은 이름은 너무 싱겁네요.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욜로족

인생은 한 번뿐이다’를 뜻하는 You Only Live Once의 앞글자를 딴 용어로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여 소비하는 태도를 말합니다.

미래 또는 남을 위해 희생하지 않고 현재의 행복을 위해 소비하는 라이프스타일입니다.



코쿤족

코쿤(cocoon)족은 누에고치라는 코쿤의 의미와 같이,

바깥세상에 관심을 두지 않고, 외출도 꺼리며 집에서 안락한 생활을 하려는 사람들입니다.

근래에 주말을 집에서 편안히 보내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로

시장에 나가 물건 사기도 귀찮으니 인터넷으로 주문하기도 합니다.

코쿤족은 다른 가족과도 같이 놀기 싫어하고, 혼자 떨어져 놀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홈트족

홈트는 ‘홈 트레이닝(home training)’의 준말로 집에서 운동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특별한 운동 기구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운동을 할 수 있어서

바쁜 직장인이나 육아 때문에 개인적인 시간을 갖기 어려운 주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죠.

최근 시간과 돈이 부족한 2030세대 중심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데다가,

별도로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프리터족

필요한 돈이 모일 때까지만 아르바이트로 일하는 사람들을 뜻하며,

프리 아르바이트를 줄여 프리터족이라 하는 것입니다.

일본에서 유행 중이고 현재 한국에서도 취업의 어려움, 최저임금의 상승 등으로 프리터족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딩크족

딩크(DINK)족은 'Double Income & No Kids' 의 약자로,

부부가 맞벌이하면서도 의도적으로 자녀를 가지지 않는 부류를 말합니다.


듀크족

아이가 있는 맞벌이 부부(Dual Employed With Kids)의 머리글자를 딴 ‘DEWK’에서 나온 말입니다.

1999∼2000년 미국 경제의 호황으로 맞벌이 부부들이

이제 아이를 낳고도 잘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면서 변화된 가족생활을 나타냅니다.

딩크족의 반대 개념입니다.


네스팅족

단란한 가정 분위기를 가장 중시하고 집안 가꾸기에 열중하는 신세대를 일컫는 신조어입니다.

그동안 치열했던 사회활동과 개인주의 성향, 서구화 등으로 인해

가정 본래의 의미가 퇴색하고 해체의 기미까지 보이는 데 대한 반발심리와

최근의 여가 중시 풍조가 겹쳐 새로 등장했습니다.


캥거루족

자립할 나이가 되었어도 부모에게 의지해서 사는 사람을 캥거루족이라고 합니다.


나오미족

안정된 결혼생활을 누리며 신세대 못지않은 감각과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30대 중반의 여성들을 나오미족이라고 부릅니다.

Not old image, 정해진 이미지가 없이 더욱 젊은 이미지로 다가간다는 의미로 쓰입니다.


파이어족

30대 말이나 늦어도 40대 초반까지는 조기 은퇴하겠다는 목표로,

회사 생활을 하는 20대부터 소비를 극단적으로 줄이며 은퇴 자금을 마련하는 이들을 가리킵니다.



알봉족

과일이랑 봉지를 세는 의존명사를 합친 것으로 소포장 상품을 구매, 소비하는 소비자층을 이르는 말입니다.


여피족

도시 주변을 주된 생활 기반으로 하여 지적 직업에 종사하며 새로운 삶을 지향하는 젊은이들을 말합니다.

Young Urban Professional의 머리글자 YUP에 히피(Hippie)를 본떠 IE를 붙인 말입니다.


편도족

편의점에서 도시락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1인 가구와 시간적,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편도족 또한 늘어나고 있습니다.


헬리콥터 부모

자녀 주위를 맴돌며 그들의 문제에 개입하는 부모를 말합니다.

이들은 자녀의 진로와 일상생활에 참견하는 것은 물론 학교 측 일에도 간섭합니다.

한국의 치맛바람과 비슷합니다.


니트족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를 뜻하는 신조어입니다.

취업에 대한 의욕이 전혀 없기 때문에

일할 의지는 있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실업자나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는 프리터족과 다릅니다.

니트족은 비경제활동인구(구직활동을 할 의지 또는 능력이 없어 경제활동인구에서 제외된 인구)로 들어갑니다.

즉, 니트족이 늘어나면 경제활동 인구(취업자 또는 실업자 혹은 둘 다)가 감소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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