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시작,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이는 방법

최근 폐지가격이 내려가 수거업자가 폐지를 가져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전에는 가게 앞에 포장 박스를 놓아두면 게눈감추듯 사라져 버렸는데

지금은 며칠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습니다.


한번은 수거하시는 분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적자인데 할 것이 없어서 다닌다고 하더군요,

그랬던 그분도 오래전부터 다니지 않고 있고 모르는 분이 가끔  가져가기는 하는데

정기적으로 치워주지 않으니 처리하는 것도 일거리가 되었습니다,.


재활용 수거업자가 가져가지 않는 일은 오래되었습니다.

몇 년 전에도 음식물이 묻은 비닐은 종량제봉투에 넣어달라는 이야기도 들었죠.


분리수거의 개인적인 생각은

소각용과 매립용으로 따로 나누는 겁니다.

각티슈 박스에 붙은 비닐도 떼어내고 분리배출하는 등의 노력도 하지만

분리배출을 하기 싫다면 이 두 가지로 나누어 배출하고

소각하면서 전기를 생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겁니다.



좁은 땅에 없는 자원을 얻기 위해서는

서로 조금의 시간을 들여서라도 분리배출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것보다

지금보다 쉬운 방법을 생각해 낼 수는 없을까 하는 심정입니다.


재활용품인 척하는  쓰레기라는 제목으로 재활용이 안 되는 재활용품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분리수거 쉬운 것이 아닙니다.



플라스틱을 줄이고 재활용 비율을 올리는  방안이 도입되었습니다.

2025년도까지 올해 대비 플라스틱 폐기물을 20% 줄이고

재활용 비율도 지금의 54%에서 70%까지 올리겠다는 건데요.

소각을 주장하지만, 정부 정책의 성공적인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방법은 간단한 것 같네요.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는 방법은 사용하지 않으면 됩니다.

특히 일회용 비닐이나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이고

쉽게 썩는 100%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대체하겠다고 하니 효과는 있을 것 같습니다.

대체 플라스틱의 비용이나, 어디까지 실생활에 적용이 될까 하는 생각도 있지만

이런 점을 해결한다면 괜찮을 것 같죠.



문제는 플라스틱이라고 하더라도 분리배출 그 자체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

재활용품인 척하는 쓰레기를 보면

내용물을 세척하기가 어려운 컵라면, 기름병,

다른 재질과 혼합된 문구류, 칫솔, 슬리퍼, 고무장갑, 노끈

라벨이 비닐로 감싸져 있는 용기는 아무렇지도 않게 배출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용기 중에서 가장 효용이 높은 것이 투명 패트병입니다.

투명 패트병은 의류나 화장품 용기 등으로 활용 가치가 높지만, 별도로 분리가 어려워

그동안 일본 대만에서 원료를 수입해 왔습니다.



배출 방법은 내용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하고 압착 후 투명 패트병 전용 수거함에 넣으면 됩니다.

이전 2010년  남아공 월드컵과 2014년 브라질월드컵 때 선수들이 입은

유니폼과 축구화는 폐페트병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페트병 8개만으로 티셔츠 1개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지금 분리수거장에 가면 티셔츠가 엄청나게 나올 양이 버려져 있죠.

페트병 8개로 티셔츠를 만들 수 있다면 비용은 얼마나 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인건비 들어가고 유지비용이 들지만

소각하면서 전기를 발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은 지울 수가 없네요.

현재 대규모 점포와 슈퍼마켓에서 사용이 금지된 일회용 비닐봉지 및 쇼핑백은

2030년까지 모든 업종에서 퇴출합니다.


해외 사이트에서 보는 한국의 플라스틱 재활용률은 2018년 약 44.8 %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매일 약 8,100개의 가정용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하며

플라스틱 재활용률은 지난 10년 동안 40%에서 50% 사이를 유지했습니다.

한국의 생활 폐기물 평균 재활용률은 50% 이상입니다.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1074985/south-korea-plastic-waste-recycling-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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