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지금 조금씩 사모아야 할까요

암호화폐에서 가장 욕을 많이 먹는 코인이 있다면?

그건 단연코 내가 매수한 코인이 폭락했을 때죠.

이것보다 더 나쁜 코인은 없습니다.

매수 후에 약간의 하락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한도를 넘어가는 순간 역적 코인이 되고 맙니다.

내가 사고 나면 떡상하는 그런 기분으로 매수를 하죠.

 

그리고 내가 매수는 하지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욕을 먹고 있는 코인이 있다면 리플입니다.

리플은 메이저 코인으로 다른 코인과의 형평성을 따져보면

2,000원대에 있어도 높다고 생각이 들지 않는 코인입니다.

그런데 2018년 4,000원대까지 올라갔던 리플이 폭락 하면서 바닥을 기다가

작년 말 800원대까지 오르면서 전고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도중에 소송 건이 터지면서 또다시 폭락했죠.

지금은 그나마 반전을 이루며 600원대에 머물러 있네요.

 

리플이 욕먹는 것은 움직임이 다른 코인과는 다르다는 겁니다.

보통 알트들은 비트코인 움직임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비트코인이 기침하면 알트들은 감기에 걸리고

비트코인이 크게 떨어지면

알트들은 아예 바닥에 드러누울 정도의 과한 반응을 보입니다.

하지만 리플의 움직임은 조금 무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움직일 때 약간 따라 움직이는 듯하면서 큰 변화가 없는 것이 리플입니다.

 

 

초심자가 매수 타이밍을 잡을 때를 아는 방법 중에

가장 쉬운 것이 비트코인이 떨어졌을 때 따라 움직이는 알트들을 줍는 겁니다.

그런데 이런 움직임에 반응하지 않는 것이 리플이고,

소문만 무성하면서도 움직임이 적은 것도 또 리플입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사에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소송을 제기하였고,

그 결과가 다음 주에 나오는데 긍정적인 전망으로 많은 사람이 몰려들고 있지만

지금까지 리플의 움직임을 봐서는 선뜻 매수하려는 움직임은 그다지 큰 것 같지는 않습니다.

 

소송을 떠나서 지금보다는 훨씬 더 높은 가격대를 형성이 되어야 하는데

단지 긍정적인 소송 결과라는 것으로는 호재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거래량은 1, 2 위를 다투고 있는 리플이지만

단가 변화가 적어 장기적인 소유로는 권하고 있지 않는 분들이 많고

저 역시 몇 번 매수했지만, 장투 코인으로는 매력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긍정적인 소송을 대비해서 리플을 조금씩 사모아야 하나 하는 질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떨까요?

지금 미리 사 놓지 않더라도

발표를 보고 폭등할 때 잡더라도 어차피 급등할 코인으로

800이나 900에서 들어가더라도 일정 수입은 보장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리플 소송 건이 원만하게 해결이 된다면

미리 사모아 두었던 보람이 있겠지만

반대의 결과가 나온다면 어떻게 될까요.

코인은 안전한 운전이 제일 좋지만, 가끔은 모험도 필요한 플랫폼입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답을 드릴 수는 없습니다.

성투하세요.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