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모더나 1차 접종 증상

코로나 백신 예약률이 얼마라는 보도가 연일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은 안전성을 입증하기 전에 유통이 되었습니다.
통상적인 백신이라고 하면
정말 안전할 때까지 연구하면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단계까지 들어서야 시판이 되는데 반해
코로나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너무 빠른 확산세에
안전한 백신 연구를 기다릴 여유가 없었죠.
그래서 조금 부족한 상태로 접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백신을 맞고 나면 많은 부작용, 후유증이 나오는데요,
코로나의 사망률이 독감 수준과 비슷하게 갈 것 같다는 전문가 이야기도 있었고,
어떤 보도에서는 1%의 치사율을 보인다고 하는데
그 기준은 감염된 인원수에서 계산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예약했더니 모더나로 정해지더군요.
현재 유통되는 백신중에서는 제일 안전하다고 듣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작용으로서는 탈모가 나오더군요.
일본에서 모더나를 맞고 머리털이 거의 다 빠져버린 사진이 보도되기도 했죠.

 


코로나 백신은 위에서 말한 것처럼 완벽하다고 느낄 만큼 준비되지 않은 백신입니다.
또 코로나의 변이가 계속 생기고 있고 또 변종도 나타날 겁니다.
백신도 한 차례가 아닌 두 번을 맞아야 하고
그것도 모자라 부스터 샷이라고 3번을 맞는 나라도 많죠.

코로나 백신은 항체가 생성되지 않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시 맞아야 합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조금 더 발전하면 변이가 나타날 때마다 백신도 바뀔 겁니다.
매년 독감 백신처럼 코로나 백신도 맞아야 할 겁니다.
변이가 계속 나타나고 변종이 나타나면
그때쯤이면 코로나가 아닌 다른 이름이 붙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백신의 효과를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으면서도
치명적인 치사율을 낮추는 효과와
심리적으로도 안정을 기대하면서
코로나 백신을 맞기로 했습니다.

예태껏 독감 백신도 2번 정도 맞았을까요.
독감 백신 주사를 맞았을 때는 그다지 증상은 없었습니다.
한번은 주사 맞은 팔이 뻐근하면서 약간 붓는 정도.
또 한 번은 전혀 느낄 수가 없었죠.

이번 코로나 백신도 주위에서 많은 분이 맞았지만 별다른 이상은 없었고,
코로나에 감염된 분들도 없어
백신을 접종하는데 그다지 두려움은 없었습니다.

백신을 맞기 전에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있더군요.
주위에서 많은 것을 알려주었는데 그 모든 처방을 뒤로하고
딱 한 가지만 새겨들었습니다.
'접종 전날 술은 마시지 마라.' 였습니다.

물론 소주에 고춧가루 타서 그 나름의 효과도 얻었지만
대체로 감기에 걸렸을 때 술을 마시면 마신 날만큼 치유가 늦어지더군요.

 

 


모더나 1차 접종하던 날
이날은 잔여 백신을 신청한 지인과 둘이서 두 군데의 병원을 갔습니다.
평소 다니던 동네 의원을 택한 저는 간단한 절차로 짧은 시간에 마칠 수 있었죠.
이 병원에서는 접종 당일도 샤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술만 3일 정도 마시지 말라고 하네요.

지인의 병원으로 갔습니다.
동네에서는 그래도 큰 병원이라서 그런지 절차가 복잡합니다.
백신 동의서 적는 곳이 따로 있고, 문진하는 장소는 또 멀리 가야 하네요.
그리고 백신 접종은 접종실을 찾아가야 하는데,
주사 하나 맞기 위해서 너무 번거롭네요.
그런데 여기 병원에서는 접종 당일은 샤워는 안 하는 것이 좋다고 하시네요.
뜨거운 햇살도 한켠 비껴간 지금에는 하루 정도 샤워를 안 하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다음 날 아침 주사 맞은 자리가 뻐근하다는 표현이 맞지는 않는데
그렇게밖에는 적을 수가 없네요.
자고 일어났을 때 통증을 느꼈는데
출근 후 움직이니까 그럭저럭 통증을 잊어버릴 정도의 아픔입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진통제를 몇 알 챙겼지만 먹지 않았고
약간의 미열이 있는 것 같아 재어보니 36.4도.

일반적인 통증은 날짜가 지남에 따라 통증의 강도가 약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백신 주사의 통증은 하루가 지나도 아프다는 느낌이 그다지 줄어드는 느낌은 없네요.
조금 더 시일이 걸리겠지만 이러다 나을 것 같네요.

접종 후 아무렇지도 않다가
열흘 후 탈이 생기더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니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만,
뭐, 큰일이야 생기겠어요.

머릿밑이 쭈뼛쭈뼛 서는 느낌이 있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이런 느낌이 들면서 머리털이 빠지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일정 시일이 지나니까 다시 나더군요.
하지만 이전과는 달리 나이가 들어버린 지금은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코로나 백신 모더나 1차 접종 후 소감은
다행히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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