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핑 클릭형 수익 한 시간에 4만 원 수입이 가능할까요

텐핑 콘텐츠는 클릭, 재생, 설치, 참여, 이번에 새롭게 포함된 리뷰, 구매까지 6가지가 형태가 있습니다.

월 천만 원이라는 카피를 보고 뛰어들었는데

유료광고로는 어떤 방법으로도 이익을 얻지 못했습니다.

최대한 강의비를 적게 들이면서 광고를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었습니다.

이왕이면 큰 금액부터 시작하자며 CPA부터 광고했죠.

그러다 너무 많은 강의비를 투자하고는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금액이 적더라도 조금 더 쉬운 게 있다면....

쉬운 게 어디 있겠습니까.

게임 예약을 하다가 약간의 수입을 얻기도 했네요.

한 단계를 더 낮춰, 금액이 더 적은 클릭형부터 해보기로 했습니다.

클릭형은 어떤 형태의 광고를 하더라도 즉시에 효과를 알 수 있습니다.

바로바로 결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광고비 조절이 가능하죠.

구글 광고에서는 초심자도 클릭 단가로 광고가 가능합니다.

클릭했을 때 전환되는 금액을 기준으로 이익이 날 수 있는 선에서 단가를 정합니다.

그리고 손해가 나면 단가를 낮추면 되죠.

단가가 낮으면 입찰에서 밀리게 됩니다.

노출이 안 되는 거죠.

손해를 약간 보면서 광고가 돌아가는 것을 볼지,

광고가 노출이 안 되더라면 손해를 보지않을지도 결정할 수가 있습니다.

페이스북에서 초심자가 이런 결정을 할 수가 없습니다.

하루 금액을 책정하고 광고가 돌아가면, 노출이 시작되면 광고비가 빠져나갑니다.

클릭이 얼마나 들어올지 모르면서 광고비는 소비하게 되죠.

구글에 광고를 돌린 지 몇 주가 지났습니다.

처음에는 노출이 되지 않아 몇 백 원 수입, 손해를 보더라도 천 원 이하였습니다.

그러던 것이 차츰 원하는 타깃이 되는지 매출이 몇천 원, 만 원으로 올라가더군요.

큰 금액은 아니지만 몇 주를 손해 보지 않고 광고를 돌린 것도 신기하고

단돈 10원이라도 이익을 보면서 꾸준하게 지켜본 것도 신기했습니다.

그러다 12.5일은 아침부터 클릭이 지루하게 이어지더니

오후 노출이 올라갈 시점에도 5천 원에 머물러 있더군요.

오늘은 틀렸구나 하고 포기했는데, 갑자기 5,000원에서 새로 고침 한 번에 12,000원으로 바뀝니다.

그 이후로 새로 고침을 할 때마다 100, 200원이 아닌 500, 1,000원인가 바뀌네요.

한 시간 정도 지났을까요, 30,000원을 넘기네요.

초당 금액이 찍히는데 이렇게만 들어오면 금방 돈 벌겠다 싶었죠.

50,000원을 넘기고 텐핑사이트에 확인을 해 보니~~~~

소문 멈춤 메시지가 떠 있네요.

광고는 차단되었고, 즉시 구글 광고를 중단했지만,

금액은 2시간 정도 지난 다음에야 빠져나가지 않네요.

구글 측에서는 광고 중단 즉시 차단된다고는 하지만

송출된 광고가 완전이 차단되는 데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한 것 같네요.

클릭 +5초의 조건이지만 소문 주의 소문 목적에 달성률이 저조한 이유로 차단했다고 합니다.

건전한 광고 정책을 위한다고 하지만, 

처음 광고 효과가 없을 때부터 돌린 광고가 이날 갑자기 터졌는데,

단순히 광고주의 소문 목적 달성률이 안 나왔다고 차단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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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어쩌면 필요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광고주를 챙겨주면 더 좋은 광고가 들어오겠죠.

그냥 좋게 생각해 봅니다.

어떤 이유로 터졌는지 모릅니다.

그냥 순식간에 일어났습니다.

CPA였다면 대박 났을 텐데요.

그냥 오래 돌리니 이런 날도 오는군요.

다음에는 CPA도 초당으로 들어오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소문 멈춤으로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 하나를 잃었지만 기분 좋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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