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연예인 성폭력 사건 반응이 변하고 있습니다

성폭력 사건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안되는 줄 알고 있고, 하면 안 된다고 배웠어도

그래도 발생하고 있는 일이

사실은 성폭력뿐만은 아닙니다.


일 년 365일 음주단속을 하고 있지만

가까이 연말에는 무조건 음주단속을 합니다.

그것도 공개단속을 하는데도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생명을 앗기는 일도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데 성폭행이라 더 말할 것이 있겠냐 하는 생각인데요.

그래도 다른 사건들과는 다르게 생각되는 게

성(性)에 관한 문제라서 다른 관점에서 보이는 것 같습니다.



성폭력의 90 몇 프로가 남자라는 통계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달고 다니는 남자만의 전유물이라는 생각이, 남자의 우월감을 표현방식에서 나왔으니까요.

이제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에 관해서 나와 있는 것이 성서에 선악과를 따먹은 아담과 이브에서 출발합니다.

남자의 우월감에서 나온 범죄행위를

선악과에 비유하면서 정당화시킨 것은 아닌가 하는 해석도 해 봅니다.

그렇다면 옛날에도 현대에 비하는 성범죄가 많았던 것 같죠.



그동안 많은 연예인이 성폭력으로 뉴스거리가 되었는데,

그런 뉴스가 나올 때마다

'생긴 대로 노네, 그 사람이 그럴 줄 몰랐다, 가해자가 얼마나 억울했으면,' 하면서

어떻게 일어난 일인지, 사실인지조차 의심 한 번도 없이 연예인을 벼랑으로 떨어뜨렸습니다.



그러다 최근 양준혁, 김건모의 경우 그 앞서 또 한 사람이 있었는데,

이들이 성폭력이 보도되었을 때는 단순히 피해자 편이 아닌 그럴 일이 없을 거라는 의견이 상당히 많습니다.

고소한 여성을 두고 의도가 불순하다는 내용도 많이 보입니다.


양준혁의 경우는 성폭력 사건이 보도되고 나서도

공익광고나 뭉쳐야 찬다 프로에는 계속 나오고 있고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이번 김건모 사건의 경우도 양준혁 때와 마찬가지로

그럴 일이 없다, 고소한 여성의 불순한 의도가 있다는 글도 상당히 많습니다.

아무래도 방송에서 비치면서 활동하면서 자신의 일상생활을 보여준 것이 호감을 얻은 것 같습니다.


김건모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났네요.

결혼식을 미룬 것을 의심의 눈초리로 보는 기사도 있었는데요,

김건모가 나 혼자 산다. 방송에서 보여준 그런 엉뚱스러운 행동을 실제로 매일 같이하고 있을까요,

예능 방송용 컨셉도 약간 포함된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재미있는 캐릭터입니다.


사건이 일어나면 객관적으로 판단하게끔 해야 하는데

선정적인 제목부터 일방통행으로 정상적인 생각을 할 수 없게 흐려버리네요.

성폭력의 경우 고소인 여성의 잘못으로 결론이 나면

'그럼, 그렇지!' 한마디로 끝나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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