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드라마 VIP 내면연기라는 건 이런 겁니다
- 리뷰 스포츠 예능
- 2019. 12. 14. 11:00
드라마는 보지 않는 편입니다.
싫다는 것보다 일부러 눈물을 짜내는, 슬퍼지는 것이 싫더군요.
울고 싶을 땐 울어도 되는데 그게 왜 싫은 건지.
드라마는 일주일에 한 번 저녁을 먹기 위해 근처 식당에 가면
틀어져 있는 방송을 보는 것이 전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채널 돌리다 필이 꽂혀 재방송을 볼 때도 있는데, 그런 경우는 드뭅니다.
재탕 삼 탕에 또 삼탕을 하는 CSI 등의 수사극에서 돌리던 채널이 멈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예능프로도 자주 보고 있습니다.
월요일 저녁 잠깐 TV를 스쳐지나면서 꽂혔던 장면
"장나라 맞아?"
장나라가 뜸 했던 기간 동안 중국에서 활동을 계속했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그냥 잘하고 있다고 하고 생각은 했었죠.
그런데 이 장면 그냥 가슴에 꽂혔습니다.
'저렇게 잘해!'
내면 연기라는 게 이런 걸 이야기 하는구나 하고 느껴지는 장면입니다.
그동안 드라마, 영화 홍보용으로 이야기하는 내면 연기가 어쩌고 하더라도 느껴지는 것이 없었습니다.
내면 연기를 어떻게 겉으로 표현한단 말인가...
많은 영화를 본 것도, 많은 드라마를 본 것도 아니지만
막눈이 저에게도 한눈에 감동이 전해져 걸음을 멈추고 누군지 살펴보게 만들었습니다.
다음날 감동을 랬던 장면을 찾았는데 안보이네요.
그 장면을 찾지를 못해 겨우 재방송을 통해 장면을 찾아냈습니다.
그 한 장면 때문에 장나라에 대해 찾아보았습니다.
가수에서 홍보대사~~
역시 제 관심을 끌 만한 내용은 없더군요.
장나라가 부른 노래조차 모르고 있고, 출연한 드라마도 몰랐습니다.
그런데도 딱 한 장면 때문에 다음날 뒤져보게 되었네요.
나이가 벌써 39으로 나오고
장나라가 속한 소속사 라원문화는
대표가 오빠인 장성원과 같은 이름인데 같은 사람 맞겠죠.
추천곡 겨울일기도 찾아보았는데 공식으로 나온 동영상은 못 찾겠네요.
이 정도 살펴 본 것도 장나라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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