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왜 알을 낳지 않았을까
- 혼돈의 이야기
- 2020. 6. 21. 10:54
시작하기 전에 과학적인 지식은 전혀 없지만, 진화론은 믿지 않습니다.
수많은 종이 나타나면서 대부분은 환경에 의해 도태되고
재수 좋게 환경이 변화하는 과정에 살아남는 종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것이 진화라고 한다면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입니다.
인간은 왜 알을 낳지 않았을까요.
이 이야기의 시작은 인간이 포함된 포유류가 탄생할 때의 환경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은 인간이 하늘을 날고 물속으로 다니면서 세상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포유류가 생겨날 때의 환경은 파충류의 세계였습니다.
거대한 체격으로 세상을 주름잡던 시대에 알만 많이 낳으면
그중에 누군가는 세상을 지배하고 또 번식하게또 번식을 하게 되죠.
겁날 게 없었던 파충류지만 그 속에서도 체격이 작고 살아가기 힘든 분류가 있었을 겁니다.
그 힘든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새끼를 낳는 방법을 선택한 것보다는 우연히 새끼를 낳는 종이 있었을 겁니다.
대량을 알을 낳고 방치하는 것보다는 새끼를 적게 낳으면서
자라는 것을 지켜보면서 키우는 것이 효율적이었겠죠.
그런 방법이 덩치들 속에서 멸종되지 않고 생존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겁니다.
포유류라고 정의하는 것은 새끼를 낳기 때문이 아닌 젖을 먹이기 때문에 포유류라고 분류를 합니다.
그래서 파충류가 새끼를 낳는 것과 포유류가 새끼를 낳는 것과는 다르다고 하지만
공룡들의 먹이 정도밖에 안 되는 덩치로 살아갈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혁기적인 변화라고 생각하죠.
젖을 먹이는 포유류가 나타납니다.
태반이 있고 젖을 먹이는 종이 나타납니다.
오늘날 포유류라고 부르는 종이죠.
알을 낳는 것보다, 파충류가 단순히 새끼를 낳는 것보다
새끼가 정상적인 먹이 활동을 할 때까지 돌보며 훨씬 효율적인 방법으로 키울 수 있게 됩니다.
쥐구멍 같은 한쪽 구석에서 새로운 종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파충류가 새끼를 낳기 시작했죠.
아마 새끼를 낳는 파충류도 역시 파충류 속에서도 열등한 종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덩치와 힘에 이거지 못해 쫓겨 다니던 종이 우연히 새끼를 낳게 되면서
안정적으로 기르게 될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합니다.
알을 선택했던 파충류는 두려울 게 없었습니다.
알만 많이 낳으면 그중에서 누군가는 세상을 지배하게 되고 또 번식하게 될 테니까요.
하지만 환경이 변하게 되어 결국 포유류의 선택은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게 됩니다.
선택이 아닌 우연히 새끼를 낳고 젖을 먹이며 키우는 종이 최후의 승자가 된 것입니다.
지금도 알을 낳는 포유류가 있습니다.
파충류 역시 알과 새끼를 낳는 동물이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확인한 호주의 세 발가락 스킹크(three-toe skink)가
알을 낳는 동시에 새끼도 함께 출산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환경변화가 거대 공룡을 멸종시켰듯이
또 다른 환경변화가 인간을 멸망시킬까요?
지구는 식물과 곤충의 행성이라고 했던 과학자의 말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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