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로나에 걸리던 날 비트코인 움직임

전날 새벽에 비트코인이 뚝 떨어지는 것을 보고 공매수로 잡았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아침에는 10%가 넘게 올라있네요.

그래도 전날 떨어진 높이에 비하면 절반도 오르지 않는 시점이라 조금은 더 오를 것으로 판단하고

1차 정리하고 다시 공매수로 잡았습니다.


횡행장이 길어질 때는 불안합니다.

어느 쪽인지 판단할 수가 없으니까 선뜻 배팅할 수가 없는데

이번에는 확신을 가졌죠.

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죠.

오를 것으로 생각하면서 왜 정리했을까요.



중간에 오르내리는 과정에서 조금 더 먹으려고 괜히 건드리다가는 매매 타이밍을 맞추지 못해 오히려 손해만 본 적도 많습니다.

그래서 오르거나 내린다고 판단을 했을 때는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 좋더라고요.



오전 내내 수평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잠시 차트에서 눈을 떼고 다른 일을 하고 있는데 트럼프가 코로나에 걸린 뉴스를

주위 사람들로 부터 알게되었습니다.


그 이야기 듣고도 차트를 확인할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화면이 적은 노트북이지만 작업 도중에 항상 확인하고 있고 한쪽으로라도 실시간 금액을 확인할 수 있도록 배치하죠.

그런데 트럼프가 코로나에 걸린 그 순간은 제법 오랫동안 차트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10월 2일 오후 2시에 뚝 떨어졌습니다.

빗썸에서는 1시 50분에 약간 떨어졌습니다.

그 정도 떨어지는 것은 흔한 일로 봤다고 하더라도 별 반응도  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오후 2시에 빗썸과 비트맥스에서 뚝 떨어지네요.



고배율 투자였더라면 청산 당했겠죠.

일단 역 지정가를 걸어놓고 잠깐 기다렸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에  걸렸다는 사실로 비트코인 금액이 뚝 떨어졌네요.

어제 새벽에 금액이  떨어진 이유는 또 어떤 이유일까요.

미국  3대 증시도 +를 유지했었는데요,


트럼프 코로나 걸렸던 그 날 낮에 다시 공매수로 잡습니다.

비트코인 금액이 떨어지는 이유가 트럼프라 코로나에 걸렸다는 이유인데요,

기다려야 하는지 아니면 털어야 하는지 생각하는 사이에 더 떨어졌네요.

잠시 소강상태가 되는 시점에서 정리했습니다.


다시 올라오기를 기다리는 것보다는 최저점에서 다시 잡는 것이 조금은 더 낫겠다는 생각이었죠.

얼마나 더 내려갈까요.

지금 내려가면 다시 올라오겠죠.

너무 뻔한 생각이라면 차트는 반대 방향인 하향으로 움직이던데,

여기서 또 내려갈까요.


공매도가 답이라고 할지라도

이번에는 공매수로 잡고 싶습니다.

지켜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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