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만한 바코드스캐너 추천 및 교체 방법입니다

바코드스캐너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인식하는 기능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사람도 나이 들면 아픈 곳이 늘어나듯이

플라스틱이나 쇠로 만든 기계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하네요.


비닐에 인쇄된 바코드를 스캔하기 위해서는 포장지를 바르게 펴야 합니다.

대충 스캔해도 읽히던 바코드가 스캔할 때마다 포장지를 펴기에는 너무 불편해서

새로운 바코드스캐너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코드스캐너의 종류가 너무 많아 선택하기가 너무 어렵더군요.

편의점에서 사용하는 스캐너는 너무 비싸고

적당한 가격에 몇 년 사용하다 교체하면 될 정도의 품질을 가진 스캐너를 찾고 있었는데

쉽지 않더군요.



다른 제품을 찾지 못해 번거롭지만 그냥 사용하고 있던 차에

우연히 포스사와 통화를 하게 되면서 바코드 스캐너를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정도는 검증된 제품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스기를 설치하면서 제공하는 스캐너가 어느 정도의 성능은 가지고 있을 겁니다.

적어도 몇 년은 사용하면서 클레임이 나올 제품은 아닐 거라는 거죠.



그래서 받은 제품은 NLS HR21입니다.

가격도 인터넷가보다 저렴하네요.

먼저 스캔 범위가 이전에 사용하던 제품보다 넓어 적당하게 비추거나

비닐 포장지에 인쇄된 바코드도 일일이 펴지 않아도 인식이 되니 편하네요.


교체 방법은 USB 타입으로

기존에 꽂혀있던 자리에 꽂으면 되니 어려운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포스기에 따라 번거로운 작업이 선행되어야 하는 모델이 있죠.

지금 사용하고 있는 에어포스기는 고객용 모니터를 떼어내고

USB 코드를 바꾸는 것이 편합니다.

고객용 모니터를 떼어내지 않고

모니터가 조립된 채로 USB를 빼고 새로 넣는 것이 정신 건강상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모니터가 무게에 의해서 아래로 처지기 때문에 볼트를 풀어낼 때 약간 들어 올려서 풀면 됩니다.

모니터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볼트로 고정하는 것 외에 몸통 자체를 홈으로 끼우게 되어있습니다.

조립하거나 분해할 때는 살짝 움직여 빼내거나 끼우면 됩니다.


모니터는 전원 코드와 데이터전송(HDMI) 코드 두 개가 있습니다.

분해할 때 자리를 봐두면 되는데

그렇지 않더라도 조립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HDMI는 외형적으로 USB와 단자 모양이 다릅니다.

모양을 찾아 같은 자리에 끼우면 되죠.



바코드스캐너를 사용하다 오류가 난다면

제일 먼저 컴퓨터를 재부팅합니다.

그래도 오류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USB 코드를 다른 곳으로 꽂아서 테스트합니다.

빈자리가 없을 때는 다른 기기가 연결된 USB와 바꾸어 끼워봅니다.

이렇게 했는데도 안 된다면

스캐너의 불량이겠죠.


새로운 바코드스캐너가 좋다 안 좋다 평가는

이전에 사용하던 스캐너가 어느 정도 불편했는지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예비용으로 구매하였을 경우에는 지금 사용하는 것과 별 차이가 없을 것이고

지금처럼 불편한 상태에서 새로운 스캐너를 구매했다면

아주 좋은 스캐너가 되겠죠.

바코드 스캐너 종류가 너무 많습니다.


몇 번 사용해 본 결과

비프음이 조금 큰데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가 없네요.

그리고 이전에 사용하던 받침대가 맞지 않아 새로운 받침대를 구하거나 궁리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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