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면역의 뜻과 코로나 집단면역이 안 되는 이유를 알아봅니다

집단면역이 왜 안 될까요?
최근에 집단면역까지 도달은 어려워 결국은 독감처럼 같이 살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집단면역이 생기지 않을 거라는 연구 결과는 한국뿐만이 아니라 영국, 미국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백신만 있으면 마스크를 쓰지 않던 이전 생활로 돌아가서
마음껏 동료들과 친지들과 어울리며 지낼 수 있다고 믿고 있었는데요.
평생을 마스크와 살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지금의 코로나 19보다 더 강력한 전염병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집단면역이 어떤 뜻이고
왜 집단면역이 안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집단면역은 집단 내 구성원 상당수가 전염병에 대한 면역을 갖게 되면
그 집단 전체가 면역을 가진 것처럼 보이는 현상입니다.
감염이나 예방접종을 통해 대다수의 구성원이 면역력을 갖게 되면,
해당 전염병에 대한 감수성을 가진 사람들끼리 접촉하는 것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추가 감염자가 생기더라도 유행병으로 확산하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코로나의 경우는 국민 전체의 약 70~80% 정도 코로나 백신을 맞게 되면
항체가 형성되어서 코로나 전파가 차단되어서
더는 쉽게 전염이 되지 않는 상황으로 전염병이 차단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코로나 19는 백신을 맞더라도 집단면역에는 도달하기 어려울 거라고 합니다.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 서울대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는
3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토착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 위원장은 "인구의 7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집단면역에 도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며
"타인에 전파하는 2차 감염을 예방하는 95% 이상의 백신도 아직 없다"고 합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2차 감염을 예방하는 백신이 없다는 부분인데요,
화이자의 코로나 19 백신 효과가 95%라는 것은 접종자의 발병을 예방하는 효과이지
타인에 전파를 예방하는 효과가 아니라는 겁니다.

집단면역은 전파를 차단하는 목적인데
지금의 백신은 전파를 차단하는 것이 아닌 접종자의 발병만을 예방한다면
집단면역이 될 수는 없죠.

코로나 19 백신이 타인에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2차 감염을 차단하는 효과는
발병을 예방하는 효과보다는 크게 떨어진다는 겁니다.
오 교수는 영국에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가정 내 2차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를 연구한 결과,
1회 접종 기준으로 38∼49% 정도만의 효과를 얻었다고 했고,
코로나 19 감염 또는 백신 접종으로 생긴 면역반응이 얼마나 지속할지 알 수 없는 것도
종식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연구에서 코로나 19 감염 후 면역반응은 약 6개월 유지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오 교수는 덴마크 연구 결과에서
1차 유행 때 감염된 사람은 6개월까지 면역이 유지돼 재감염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럼 발표를 정리하면
6개월마다 백신을 맞아야 합니다.
그래도 마스크는 벗을 수 없습니다.
전체 인구를 대상으로 6개월마다 백신을 놓을 수도 없기 때문에
지금처럼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하기는 계속 이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신종플루처럼 치료 약이 없어 가까운 병원에서 처방을 받을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앞으로도 얼마나 오랫동안 마스크를 써야 하고
어울려 다니지 못하는 시간이 얼마나 될지 모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의 코로나가 끝이 아닐 거라는 겁니다.
코로나 변종이 나오고 있지만
코로나가 아닌 인류를 위협하는 또 다른 새로운 전염병이 계속 나타나게 될 겁니다.
바이러스와 인류와의 싸움.
누가 이길지 알 수 없는 끝없는 싸움이 계속되어 왔고 앞으로도 계속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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