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젤리와 지구껌 그리고 제티 쵸코렛맛과 제티 쵸코
- 혼돈의 이야기
- 2021. 9. 28. 10:05
카피 제품은 산업, 의약, 음악 등 모든 곳에 있습니다.
휴대폰 비밀이나 군사용 비밀을 중국으로 넘기는 산업스파이 이야기가 있지만
아이들 장난감 먹거리에도 많은 카피 제품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카피 제품에는 이름을 도용한 것과 디자인을 훔치고 맛을 흉낸 것이 있습니다.
최근 아이들에게 인기 있던 주물럭이 시들해지는 시점으로
남학생은 포켓몬 쪽,
여학생은 다시 슬라임으로 돌아갈 것 같은데
약간 주춤하고 있습니다.
슬라임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제품 이름을 다르게 하면서 성질을 조금씩 다르게 만들고 있으나
아이들은 느낌이 좋으니 안 좋으니 하는 취향 차이인 것 같네요.
과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비슷한 이름, 같은 맛, 닮은 디자인이 넘쳐납니다.
이 제품을 보면 아이들 모두 지구젤리라고 합니다.
하지만 껌입니다.
아이들이 집을 때마다 껌이라고 알려줘야 합니다.
지구젤리 제품입니다.
이렇게 만들어도 되나 할 정도로 지구껌이 비슷한데
단지 젤리가 아니고 껌이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건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에는 제티 쵸코렛맛과 제티 쵸코입니다.
아이들이 많이 찾는 제품 중 하나인데요.
동서식품 홈페이지에는 제티 쵸코렛맛만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제티 쵸코도 카피 제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었죠.
제티 쵸코는 각 인터넷에서 버젓이 판매하고 있어
카피 제품이었다면 동서식품에서 가만히 놔두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
문의를 하였습니다.
답은 두 가지다 동서식품 제품이 맞습니다.
제티 쵸코는 문구점용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제품을 보면 각 스틱당 제품 정보가 들어 있는 것이 제티 쵸코입니다.
그러니까 낱개로 판매했을 때 제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고
제티 쵸코렛맛의 스틱에는 이렇다 할 제품 정보가 없습니다.
포장 상자에서 제품 설명을 확인해야 합니다.
두 가지 제품의 차이는 일반 판매용과 문구점용으로 나뉘는 것과
또 한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코코아 분말 차이입니다.
문구점용인 쵸코는 코코아 분말 10%,
제티 쵸코렛맛의 코코아 분말은 14.5%입니다.
아이들이 먹는 것에 코코아 분말을 더 넣어 더 달게 만들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아니면 다른 성분으로 아이들 입맛을 잡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학교에서 간식으로 나오는 우유에 타 먹기 위해 아이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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