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몰두하게 만든 영화 마인드스케이프

기억은 진실일까.
휴일 돌려보다 우연히 걸린 영화 마인드스케이프.
유명한 배우도 없는 시간땜방용으로 찾은 영화가
처음부터 탄탄한 진행이 끝까지 자리를 떼지 못하게 만듭니다.

감독      호르헤 도라도
존 역     마크 스트롱
앤나 역  타이사 파미가

특이한 소재인 타인의 기억에 접속해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입니다.
마인드스케이프는 기억 수사법을 말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정신의와 환자와의 진실게임입니다.

 


기억의 수사관 존은 단식투쟁을 벌이는 딸의 이유를 알아내 달라는 의뢰를 받습니다.
빼어난 미모에 측정 불가의 아이큐를 지닌 16세 천재 소녀 앤나.
앤나의 기억 속에서 진실과 거짓의 공방이 시작합니다.
진실을 찾으려는 수사관 존.
존을 이용해서 부모로부터 탈출하려는 앤나.
기억이 사실일까,
지능이 뛰어난 앤나의 거짓 기억일까.

마지막 반전은 존쿠삭의 아이덴티티가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그 반전을 정리하는 결말은 조금은 흔한 방법으로 끝을 맺네요.

장면과 장면을 잇는 장면은 군더덕기 없이 깔끔합니다.
영화의 진행이 내 생각과 같은지 알지못하고 지켜본 영화입니다.
집콕영화로 몰두하는 영화가 필요하다면
이 영화는 그만큼의 시간을 보장해 드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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