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결말, 달고나를 구할 수가 없어요

추억의 오징어 게임은 초창기 게임기가 생기기 이전에 아이들이 놀던 놀이입니다.
동네 문방구가 생기기 이전 과자 집이 생기면서
가게 앞에는 게임기, 뽑기 기계가 하나둘쯤 놓이기 시작할 때쯤
자치기, 땅따먹기, 비석 치기 같은 놀이는 시들해져 갑니다.
흙을 만지고 노는 것이 불결하다는 인식과 아이들이 놀 땅이 줄어든 것도 한몫을 했죠,
더 중요한 것은 몸으로 놀던 놀이에서 기계로 옮겨가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오징어 게임이라는 제목의 시리즈가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습니다.
드라마에 나온 의상을 찾고 있고,
달고나 제품은 구할 수가 없는 지경입니다.
달고나 관련한 제품은 두 가지를 비치하고 있는데,
마지막으로 버티던 달고나마저 동나고 말았습니다.
한동안은 구할 수 없을 것 같네요.

 



오징어 게임은 드라마의 내용과는 연관이 없습니다.
그냥 제목 이름을 전통 게임에서 가져왔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서로 죽이는 힝거게임과 같아 보이지만
게임을 하면서 살아남는 탈출게임 쪽이 가까울 것 같네요.

오징어 게임에는 동그라미, 삼각혐, 사각형의 도형이 나옵니다.
일종의 직급 표시인데요.
동그라미(일꾼)
수가 가장 많고 게임 준비 및 참가자들의 신원 확인, 식량 배급, 탈락자 뒤처리 등
여러 잡일을 하며 진행요원 중 계급이 가장 낮습니다.

삼각형(병정)
오징어 게임 주최 측의 무력을 담당.
인입식 H&K MP5와 리볼버 권총으로 무장하고 있으며,
게임 내 질서 유지, 감시, 순찰 그리고 처형과 집행을 맡고 있습니다.

사각형(관리자)
참가자들에게 규칙과 진행 상황을 안내하는 사회자 역할을 맡거나
통제실에서 게임 내 시설 및 시스템을 조정하고 카메라를 감독하는 등 실질적인 진행을 하는 역활입니다.
현장에서 직접 일꾼들과 병정들을 지휘하며
진행요원 중 계급이 가장 높습니다.
직급은 동그라미, 세모, 메모 순서로 높습니다.


아주 돈 많은 부자가 공평하게 경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주기 위해
많은 돈을 걸어 놓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그래서 빚이 많은 사람이 참가하게 되죠.
456명이 게임을 해서 마지막에 살아남는 사람이 돈을 가져가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 죽을 때마다 1억이 적립됩니다.
이러면 455억이 나오는데, 자기 몫 1억까지 합해서 456억의 상금이 됩니다.

영화에 나오는 게임은
1.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2. 달고나
3. 게임 줄다리기
4. 유리 다리
5. 딱지 치기
6. 오징어 게임

오징어 게임 결말은
기훈(이정재), 상우(박해수), 새벽(정호연) 세 사람이 살아남습니다.
상우가 새벽을 죽이고 두 사람이 남습니다.

마지막 오징어 게임에서 기훈은 상우를 죽일 수 있지만
상금을 버리고 같이 돌아가기위해 상우를 살려줍니다.
하지만 상우가 자기 엄마를 잘 부탁한다는 유언과 함께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두 사람 다 상금을 포기하는 것보다는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자기 어머니를 보살펴주기를 바랐던 거죠.

거액의 돈을 얻었지만, 폐인처럼 생활하던 기훈은
딸이 있는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전 전화를 받고 뒤돌아섭니다.
시즌 2의 출발점입니다.
약간의 뜸을 들였다가 시즌 2가 나오겠죠.

시즌 2에서는 어떤 게임이 나올까요?
비석 치기, 땅따먹기, 연날리기, 자치기, 팽이 치기
또 어떤 게임을 해보셨나요.
아니면 보고 싶은 전통 게임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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