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 케라시스와 미장센 거품이 아쉬워요

명절마다 선물세트가 들어왔습니다.
어느 시대인데 선물세트냐고 하실지 모르지만
명절마다 꾸준히 들어오던 선물세트가 쌓이기 시작했고
모아둔 선물세트 언제 소진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까지 할 정도였는데요,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면서 선물세트가 뚝 끊겨버리네요.

그동안 치약과 칫솔은 마트에서 구매한 지가 오래되었는데
마지막으로 샴푸가 바닥이 났습니다.
선물세트에 들어있던 샴푸는 한약 냄새가 나는 샴푸였는데
아이들은 아예 사용하지 않아
없어질 때까지 혼자만 썼네요.
오랫동안 한약 냄새 맡으며 감았습니다.

 


마침내 새로운 샴푸가 들어왔는데
애경 케라시스 두피 쿨링입니다.
한약 샴푸를 사용하던 감으로 한 손에 적당량을 부어서 머리를 감으면
제대로 머리가 감기지 않습니다.
머리 기름기가 덜 빠져 손바닥이 미끈거린 느낌이 나서
샴푸를 조금 더 부어 한 번 더 감아야 이전 느낌이 나더군요.
한 통을 다 비울 때까지 몇 번이나 다시 감아야 했죠.

그다음에 사용하고 있는 샴푸는 미장센 SERUM 오리지널입니다.
케라시스에 비교하면 사용하는 양은 조금 덜 들어가는 것 같은데
거품은 이전 한약 냄새나는 샴푸에는 미치지 못하네요.

 

이전에 사용했던 샴푸는
한약 냄새가 나서 그렇지 거품은 케라시스와 미장센에 비교하면
풍부한 거품을 자랑해도 되겠습니다.

탈모도 예방할 수 있다는 문구도 있는데
믿지는 않고요,
한약 냄새만 뺀다면 추천하고 싶은 샴푸인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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