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양지 수육 얼큰 곰탕 500g 그 맛은

홈플러스 얼큰 곰탕은
비비고 설렁탕 이후 두 번째 맛봅니다.
이제는 혼자서 먹는 점심용  약간의 고기를 구워 먹는 것도 귀찮아졌습니다.
코로나 시대에서 변한 것 중에서 배달음식인데요,
이전에는 어느 식당에서 먹을까 하던 것이
오늘은 어디서 시킬까로 바뀌었습니다.
그만큼 밖으로 나가는 것을 꺼리게 되었고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비비고 설렁탕 500g은 2,990원이었고
이번에 사 온 홈플러스 얼큰 곰탕은 4,990원입니다.

넓은 냄비에 부어 끓인 첫맛은 짭짤한 맛인데요,
밥 한 그릇 말아먹으면 그만일 것 같네요.
비비고 설렁탕과는 달리 그다지 짜다고 느낄 수 없어
국물이 오랜 끓인 것 같은 국물 맛이 느껴집니다.
얼큰 곰탕이라고 해서 조금은 매운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네요.

 


2,000원이 비싼 만큼 건더기는 많은데요,
고기양은 별로 많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판매자 입장에서는 아낌없이 고기를 넣었을지 모르지만
먹는 입장에서는 안주 두 번 집으면 되는 양이네요.

딱 기분 좋은 맛으로
밥 한 공기 말고 맥주 한 캔 곁들입니다.
그런데 반을 넘어서면서 짠맛이 나오네요.
이제는 나트륨 함량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했는데요,
포장에서는 나트륨 정보를 찾을 수가 없네요.
나이가 들면서 자극적으로 변한다고 하는데
오히려 반대로 더 싱거운 음식을 찾는 쪽으로 바뀌고 있네요.

와사비가 매운 쪽에 포함한다면
밥을 말아 먹어도 아무렇지도 않을 만큼 먹습니다만,
고추라면 쳐다보지도 않는다고 해야겠습니다.
다른 사람이 맛있다는 와삭 고추도 매울 정도이니까요.

짜다는 것은 음식평을 할 때마다 빠지지 않으니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2021.10.13 - [알아두면 좋은] - 비비고 설렁탕 500g 첫맛은 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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